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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읽고! 걷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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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만으론 충분치 않아요 ~~2020.01.28 12:27 두 교황 영화 보고난뒤... 대사를 또 옮겨봅니다 교황님이 되시기전의 아르헨티나 추기경시절 바티칸을 찾아갑니다. 사직을 하려고..... 베네딕토 교황님과 추기경은 서로 고해를 하며 트라우마를 씻어주며 나누는 대화 ----고해를 하면 죄지은 자의 영혼은 씻길지 몰라도 희생자를 돕진 못해요. 용서만으론 충분치 않아요. 죄악은 상처이지 얼룩이 아닙니다. 치료받고 아물어야 합니다..... 갈등과 상처로 불화를 만들기보다 변화와 치유를 내안에서 자라게 하는것... 매일 내가 해야할일....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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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해
고백으로 이어지는 상담으로는 부족합니다.
결국 사랑은 행으로 이어져야 하니까.
사랑은 관념이 아니라 실천 즉 능동적 행위 동사이니까.
저도 '두교황'이 참 좋았어요.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신자가 아니신 선생님의 추천으로 보게된 영화였는데 랄라는 27년 긴 냉담을 정리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렇다고 주일미사 꼬박꼬박 이런 신자는 못 될거 같아요. 선생님이 산행가자 부르시면 그쪽이 더 끌리는 랄라니까. 베네딕토적인 카톨릭신자라면 숨이 막혀 못할거 같은데 프란치스코적 카톨릭신자라면 왠지 재미질 수도 있겠다.
형식보다 마음이 더 중요하니까.
죄인이기에 성체를 더 주어야한다고!
그렇다면 죄인의 한사람으로써 더 자유롭게 성체를 모실 수도 있겠구나하는 마음!
제 마음은 덕분에 자유로워졌습니다!!
늘 샘께 감사! 싸랑해요~~♥
늘 뜽금포 사랑고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