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먹고! 읽고! 걷고!
게시판 성격에 맞지 않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삭제되거나 이동 될수 있습니다
비에도 지지 않고 ..나도 이렇게 살고싶당2019.11.20 12:02 비에도 지지 않고 바람에도지지 않고 눈에도 여름 더위에도지지 않는 튼튼한 몸을 가지며 욕심은 없고 결코 화내지 않으며 늘 조용히 웃고 있다. 하루에 현미 네 홉과 된장과 약간의 야채를 먹으며 모든 일에 자신을 계산에 넣지 않으며 잘 보고 듣고 이해하며 그리고 잊지 않고 들판의 소나무 숲 그늘 작은 오두막에 살며 동쪽에 병든 아이가 있으면 가서 돌봐 주고 서쪽에 지친 어머니가 있으면 가서 그 볏단을 져 주고 남쪽에 죽어가는 사람이 잇으면 가서 두려워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해 주고 북쪽에 싸움이나 소송이 있으면 쓸데없는 일이니 그만 두라고 말하고 가뭄이 들 때면 눈물 흘리고 칭찬도 받지 않고 근심거리도 되지 않는 그런 사람이 나는 되고 싶다
-미야자와 겐지
댓글 2
|
|||||||||||||||||||||||||||||||||||||||||||||||||||||||||||||||||||||||||||||||||||||||||||||||||||||||||
이걸 복사해서
일기장에 붙여둔다.
또 복사해서
88 1234! 라고 써서
암 수술 받으신 분에게 드렸다.
집에 붙여놓고 자꾸 읽으시라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