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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자궁에 힘을 주고싶어요2019.11.19 08:59 안녕하세요 선생님 저는 제천에 살고있는 34살 여자입니다. 17년 결혼하고 부터 안녕, 나의 자궁 책을 몇번이나 읽으면서 어여쁘게 올 아기 준비를 했습니다. 사실 난소, 자궁이 어떻게 생겼는지 왜 내몸에 있는지 배란기가 언제인지도 모를 무지랭이 상태에서 선생님 책을 보며 내몸 아끼면서 아기를 기다렸습니다. 올해 10월에는 시험관에도 도전했지요. 난임검사 결과도 병원에선 문제없다하였고(남편두요) 수정란도 병원에서 말하는 상급, 자궁, 내막상태도 좋다하여 이번엔 찰싹 붙겠지하며 기다렸습니다 근데 제 오만함을 비웃기라도 하듯 착상조차 안되고 끝나버렸습니다. 멘붕도 이런 멘붕이,, 울고불고 하다가 정신차리고 다시 선생님 책 한번보고 내 자궁에 더 힘을 줘야하나 하는 생각이 번쩍 들어 편지 남깁니다. 착상이 안되는것에는 뭔가 이유가 있지않을까요 냉동된 배아가 있어 다시 시험관 계획이 있지만 그전에 제몸에 힘을 주고싶어요 선생님. 댓글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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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은 수학이 아니라서.
제천이 멀긴 하지만...고속버스로
올라오셔야...진찰을 하지요.
단순히 뭐를 먹어라 이래서는 하세월...
동서울은 멀어요.
미리 예약하고 오셔요.
나이는? 인공수정은 몇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