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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신경 마비 

아침에 일어났는데...갑자기 입이 비뚤어지고

눈이 안감기고...거울을 보니 아뿔싸  얼굴이 돌아갔다.


뇌신경의 가지인 7번 안면신경이

이상이 생겨 안면근육이 마비되어 축 쳐지고 힘이 빠지는 

중상이다. 한의학으로는 구안와사라고 불린다.


원인은 명확지 않지만...스트레스 과로상태 지속으로

면역이 떨어지면 몸에 잠복해있던 바이러스가 신경을 침범하여

염증 마비를 일으키기 쉽다.

감염..수술후유증, 귀주변 종양. 신경계병변에 의해서도 발병한다.


발병율은 10만명당 30명...흔하지 않지만

남녀노소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누구에게나 발병할수 있다.


오른쪽에 마비가 오면 왼쪽 안면근육...볼등에만 힘이 있어

확 하고 올라가며 좌우비대칭에...얼굴모양이 일그러진다.

심하면 눈썹도 쳐지고 미각장애..청각과민. 눈물샘 이상도 나타난다.


입술도 비뚤어지고..씹기가 불편해져서

침이 주루르 흐르기도 한다.

(무의식적으로 우리는 흐르는 침을 꿀꺽

삼켜주고 있는걸 ..의식못하다가. 깨달게 됨)


안근육이 안 감겨서 눈이 오래 따진채 있으니

따갑고 충혈에..눈물이 적셔지지 않는다. 괴롭다.


치료율은 백프로 아니다.! 조기에 신경손상이 심하면 후유증이

남고 예후가 불량하다.

그래서 조기발견...골든타임을 2-3일로 놓치지 말아야 한다.


얼마전에 치료 받으신 송선생님.

아직 은퇴하기는 이르고 돈도 더 버셔야 한다.

가족에 아이들도 많고 학비등 어깨가 무거우시다.


문제는 대인업무라 늘 많은 사람 하루에 2-3백명이상 만나야 되는 직업

3일전 발병인데 주말이라 패싱하고

화욜에 침 맞으러 오셨다.


어안이 벙벙하신 송샘을 설득하여 기록이 있는 병원 

(기왕력...) 에 전원하여 5일간. 스테로이드를 강력하게 쓰시게 하였다.

뇌사진도 찍어보고. 5일후 양약이 끝나자 한방치료로 바꾸고

침치료를 병행하였다.


식사지도..의복 생활주의를 알려드리고.

(조끼..모자. 마스크.등) 영양균형과 보온에 유의하게 해드렸다.


중요한것은 회사에서 모르고 지나갔으면 하는 바램.

다행이도 경과가 좋아서 1달째인데

70프로는 회복되신듯 하다.


회사사람들도 당근 눈치 못채고. ㅋㅋ

앞으로도 정년까지 오래 일하셔야 하니까.

대인업무에서 배제될까 걱정이 크셨는데 다행이다.


노심초사 조비심을 내던 분이

이젠 여유를 좀 찾고 웃기도 하신다.

내가 맨날 행운이라고...럭키하시다고 알려드린다.

진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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