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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40대 골다공증 벌써 오면 어쩐다냐.

체중이 겨우 40킬로...살 찌면 몸 무겁다고

절대로 안 늘리겠다더니...결국 골다공중

진단을 받고 왔다.


지나치게 마른것이 날씬하고 이쁜게 아니라고

십년동안 말해왔다.

우리의 코스모스 양...말 안들으신다.

근육 늘리게 고기도 먹고..밥도 먹어야 한다니까.

본인은 늘 잘먹는다는 대답~~~


실상은 병아리 눈물 만큼...새모이만큼 먹고

물론 집안 내력도...성장기에 극심한 편식도

이런 결과를 초래했다.


저체중으로 인한 조기폐경도

올것같아...신신 당부를 했다.


한약 치료약을 먹더라도 기본에 충실하자고.


매주말. 생협닭이나 하림닭 한마리 사서

씻어서 쌀뜨물로 닦아낸다.

누릉지와 양파. 넣고 소금 쵸큼 

끓는 물에 삶는다.(마늘 생강 없으면 포기)


살코기는 물론 뼈를 녹여낸 치킨 스톡 

국처럼 스프처럼 마시려는 용도!


한국식 좋아하면 닭곰탕 파파 후추후추 넣어 한대접.!

양식 좋아하면 뭐든 넣고 스프로

중식 좋아하면 짬뽕국물처럼 우동면 삶아

먹으면 좋다.


1주 1닭 먹으라고 했더니

1월 1닭 하겠다고 웃으며 나갔다.~~에효.


(실은 나도 치킨이 손쉽고 맛있다.

끓여 먹기 ..시간과 정성의 문제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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