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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니 체중을 아시나?

2019.04.02 16:53

약초궁주 조회 수:156


자꾸 한숨을 푹푹 쉬고 있었다.

차간이 물었다.

원장님  무슨 고민이라도 있으세요.???


아니...그냥 ...

아까 할머니가 생각나서...그래


아드님이 모시고 오신 어머님.

지팡이 짚으셨어도 겨우 걸으신다.

아장아장...아장...


이 발걸음은 파킨슨 병의 보행모습.


아드님 말로는 허리가 너무 아프셔서

침 맞고 싶으시다해서 모셔왔다고.


진찰을 하는데.

어머니 체중은 얼마나 되세요?

한 60킬로 쯤...되실걸요.~~허걱.


두꺼운 웃옷만 벗게 하고 체중만 재보니

........겨우   36킬로!


키는 줄어서 140이나 되실까.


요통에도 복대를 안두르셨다.--복대 하실것.

허리가 너무 약하고..장이 약햐서

변비가 .심하니...허리 통중을 더 일으키신다.

----변의 양을 늘려서 보기 편하게 해주는

내과 약도 처방 받으시라 했다.


아드님 집으로 오신 얼마 안되어

아직 침대사용 안하시는듯.

그정도시면 방바닥 요에서 알어나는 일 자체가

힘겨우시다.


가시고 난뒤에도 어쩌실까...

마음이 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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