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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우면 죽고 걸으면 산다?2019.01.07 11:01 팔 가느다랗다. 힘 없다. 아령운동도 안한다. 호르몬 바닥이다. 주중에 숨만 쉬고 살다가. 그래도 주말...숨쉬려고 둘레길 걷는다. 웃 모자..장갑...멋 안부린다. 전날 밤에 후질러 놓은 빨래감 옷들을 마루에 던져 놓았다가. 배낭엔 보온병. 뜨건물에 봉지커피. 아침은 해장국 한그릇 사먹고 출발! ( 집밥 차려 먹고 어쩌고 하면 출발이 시동이 늦어짐 ㅋㅋ) 멀리도 안간다. 산이 도시에 이렇게 널려 있는 서울 시내 산만 가도 충분하다. 북한산 도붕산 미끈한 암봉능선이 달리는 산맥! 중국의 황산. 장가계 안부럽다. (물론 가면야 좋겠지만...) 이젠 시내 안산.북악산. 낙산으로 겨울에 살살..걷는다. 몸 굳을 까봐 ㅋㅋ 춥기는 한데. 일단나서면 좋다 좋아 안 나오면 어쩔뻔..집에서 뒹굴다 괴로워 하겠지 그러면서 걷는다. 간만에 봉은사 돌담에 기대 사진 발을 쭉 늘려 찍으니...기럭지가 길게 나왔다. 흐흐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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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 요코의 책에 보면
자기는 평생 지구와 평행하게 살아왔다고
누워서..밥도 먹고 .뭐든 한다고. 그러면서
70넘겨 살긴 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