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yakchobat.com/files/attach/images/671/aa586f70698924dea235ebf53f68a6f2.jpg
  logo    
약초밭자유놀이터
게시판 성격에 맞지 않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삭제되거나 이동 될수 있습니다



안부글 쓰는거 6년만인가요? 13년 언제쯤인가...

우아사 가족들은 다들 어찌들 지내실까? 가끔 생각나긴 했는데..


전 뭘하며 어떻게 살았는지도 모르겠어요..

그냥.. 

엄마가 그사이 세번수술하시고, 애도 간간히 아프고, 저도 아팠다 말았다. 일했다 쉬었다.

또 시간이란 절대기준 앞에서 하루살이였습니다. 


그사이 강이는 9살 어린이가 되었네요. 

워낙 이런저런 잔병치레가 많고, 병원하고 친한 아이라.. 제가 아팠던 엄마라 여러가지로 미안하기도 했고 

사실은 친정엄마가 연달아 막 아프시고 수술하고 그러셔서 간병하느라 인간관계 뚝뚝 다끊고 살았어요.

그냥 간병, 육아,가끔 돈벌기, 살림하기에도 제 에너지가 늘 헉헉 거렸기에 ㅠ.ㅜ


그간 "나"라는 사람은 정말 어디로 사라져버리고 없이 산 것 같아요.

그새 30대였던 저는 40대로 접어들고...


다시... 나란 사람을 조금씩 찾아보려고 합니다. 

바닥으로 가라앉다 못해 땅밑으로 꺼져버릴듯 하니... 약초밭 그리고 우아사가 생각났어요.. 

저를 기억해주시는분 있으시죠?????... ㅋㅋㅋㅋ 

 

일단 샘이 너무 반갑게 맞아주실테고 언니들도 있었는데 ...... 요즘 다들 한창들이시라 삶의 한가운데 이실듯 해요.


자주 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무래도.. 요기서 저의 웃음기를 되찾을 수 있을것 같은 확신이 듭니다!


폭염인데 더위보다는 뭔가 자꾸만 슬픔들이 스멀스멀 기어나오는 18년의 여름입니다. 

(어이쿠.. 08년 벙개가 엊그제 같이 선명한데요, 각자 먹을꺼 한가지씩 준비해오고 얘기나누고, 힉... 10년이나)


제대로 승화시켜야 할텐데요~   기운을 좀 모으고 또 내보려고요.... 아자아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88 비가오니 오만 생각 나네요 [1] 은수 2009.05.12 1409
387 행복한 만찬을 읽는데...., [2] file 랄라 2009.05.12 2330
386 [re] [강추]안토니아스 DVD 구입처 [6] 랄라 2009.05.10 1671
385 타샤튜더와 안토니아스 라인 [1] file 랄라 2009.05.09 1813
384 인동 할머니 (녹색평론중에서) [3] 약초궁주 2009.05.08 1462
383 이거 읽어들 보셨쥬~(어느 부부의 섹스편지) [3] 약초궁주 2009.05.08 1583
382 [굴러다니는 돈] 주치런 (主持人 - 주지인) 장철학정명원 2009.05.07 1765
381 [re] 목단꽃 [3] file 들국화 2009.05.07 2308
380 [re] 안토니아스 라인 상영극장 - 종로 씨네큐브 file 랄라 2009.05.06 1730
379 안토니아스 라인과 블랙아이스 두편찍기. [5] 약초궁주 2009.05.06 1321
378 보아, 검도부인 입문하시다 ㅎㅎ [5] 보아 2009.05.05 1154
377 스킨 맹글었어용~ [4] file 지혜자유용기 2009.05.04 1356
376 내가 울 쌤 좋아하는 이유 랄라 2009.05.04 1413
375 [re] 대비마마 재수시키기 대 울엄마 탯줄떼기 랄라 2009.05.04 1523
374 엄니 안부 올립니다 [2] 은수 2009.05.03 1153
373 얼굴이 가려워여...... [1] 미숙 2009.05.03 1140
372 기쁜 소식 [2] 지혜자유용기 2009.05.03 1291
371 골든에이지를 보았는가! [4] file 랄라 2009.05.03 1348
370 [작명개명] 이름은 아버지의 마음 [4] 장철학정명원 2009.05.02 1460
369 화장품이 별거더냐. 내가 만드는 스킨로션!. [5] 약초궁주 2009.05.01 2209

side_menu_title

  • 약초밭자유놀이터
  • 먹고! 읽고! 걷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