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먹고! 읽고! 걷고!
게시판 성격에 맞지 않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삭제되거나 이동 될수 있습니다
무서워 떨며 읽은 책 -뉴욕검시관의 하루2018.07.12 17:48 뉴욕주 발령 난지 두 달만에 911이 터져 시신 확인에 나선 해부 법의학자. 검시관! 두 아이의 엄마. 여성의 이야기다. 책속에는 온갖 사인으로 죽은 시신 이야기가 그득하다.. 밤에 읽다가 무서워서 낮에 읽으려고 들고 나왔다. 책을 다 읽고나니 사고사만 아니어도...고의로 살인당하지만 않아도 수술 실수만 안 당해도 내가 누구인지 가족이 알아볼수만 있어도 축복같다. 월드 트레이드 쎈터 무너져 내리며 사망자만 3000명. 소방관의 희생이 300명에 달했다. 생각해보면 지금 생생하게 (나이들어 가고 있지만) 숨 쉬고 있는게 하루하루 기적의 연속! 뉴스에 기무사는 세월호 수장 시키자고 했다는 끔찍한 소리가 들린다. 이 책을 수사과장으로 있는 여성 경찰 후배에게 강추했다. 늘 공부하는 후배... 자신은 <나는 가해자의 엄마 입니다>를 읽고 있단다. 사는 날까지 공부! 읽기! 앎 ~~~ 댓글 2
|
|||||||||||||||||||||||||||||||||||||||||||||||||||||||||||||||||||||||||||||||||||||||||||||||||||||||||
나는 진짜 겁이 많아.
그래서 이런 책으로 마음을 객관화 시키는
예습을 한달까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