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5.18 14:22
yakchobat 조회 수:253
잠이 보약이라는 옛 말을 믿게 됐네
어무이 품 안에서 깊이 잔 다음 날
내 몸에 생긴 묵은 고뿔 떨어졌네.
김복근.
그 고뿔 뚝 떨어졌음 좋겠다. ㅎㅎ
2018.05.18 14:23
한동안 꾸지 않던
어린아이 꿈 --어젯밤. 또 꾸네.
아주 영화를 찍는다네. ㅎㅎ
댓글
2018.05.19 10:53
아이고 샘 그건 아마 재방송이었을 꺼예요.
그러다 서서히 사라지는 현상이라고 보여 집니당^*^
2018.05.20 19:23
어머니! 그리운 것이지요~~
전 맨날 엄마한테 잔소리를 합니다.
뒤로 물러서세요.
하지마세요.
좀 편히 쉬세요.
딩굴딩굴 노세요.
종종종 종종종
손주따라 시선이 종종종
나 따라 시선이 종종종
이것도 그리워지겠지요. 어무이 먼 곳으로 떠나시면.
긴 세월이었잖아요.
힘드셔서 감히 쌤 큰 숙제 푸셨으니 홀가분하지 않으세요라고 묻고 싶었어요.
그런데 영영 이별은 문득문득 쌤께 큰 그리움으로 자리잡는거구나.
하여 저를 놓고 생각해보면
친정엄마든
또 선생님이든
두고두고 그리울 거 같아요.
그래서 감정잔치하시는 쌤이 어린아이가 되어 엄마를 그리워하는 쌤이 안쓰러워져요.
토닥토닥 쎄쎄~~
괜찮아 아가 명호야라고 말해주고 싶네요.
한동안 꾸지 않던
어린아이 꿈 --어젯밤. 또 꾸네.
아주 영화를 찍는다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