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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읽고! 걷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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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크 코트 한벌에 ....2018.05.08 16:41
양털 모직은 털이나 깍지 밍크는 가죽을 벗겨내려 키우는 동물이다.
코트 한벌에 열마리? 스무 마리? 삼십 마리면 되나????
아니다. 60여 마리가 필요하단다.
우리가 알래스카도 아닌데 밍크 60마리의 가죽옷을 꼭 입어야 하나?
하이고...육식부터 달걀을 좋아하는 나의 식성까지 너희들의 비참함을 먹고 사는 잔인한 인간이다.
죽어서 새가 쪼아 먹는 조장이나 물고기 먹이가 되면 모를까 이 빚을 다 갚지 못한다. ㅠㅠ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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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알파카로 된 롱코트를 아는 동생이 차린 옷가게에서 세일가에 사서 입은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당시 초등학생이던 딸내미가 "엄마! 부패한 권력자의 부인같어!" 이 말한마디에
장롱속에 지금껏 넣어두고 있습니다. ㅋㅋ ㅜㅜ
어린 아이의 말이었지만 지금도 많이 부끄러웠던 흑역사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가방도 에코백으로만 들고 다니며 쪼끔이라도
자연과 지구에 미안하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