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1.11 13:29
약초궁주 조회 수:227
비바람에
단풍 낙엽은 1주일만에 떨어지고
산위에는 성글어진 숲...
쓸쓸한 기운이 감돈다.
찬 바람에 목덜미가 차다.
짧은 목이 더 움츠려 들기전에
목도리 둘둘...어깨 좀 펴야겠다.
2017.11.11 13:33
역시 게으른 나는
김치 얻어 먹는 팔자~~
간암수술을 받으신 외삼촌이
매년 그렇듯이 시골서
단체로 김장을 해서 집집이
배달을 하신다.
이분의 성실함과 헌신은
본받아야 할 덕성~~
오늘 아침에는
올케와 남동생이
또 김치배달을 왔다.
온 김에 옷이 이쁘다고 했더니
벗어주고 갔다.
뭔 말을 못하겠다...무서워서 ㅎㅎ
자 겨울에 파먹을 김치는 되얐으니
한의원엔 밥만 싸오면 된다. ㅎㅎ
나도 복짓고 살아야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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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12 19:34
역시 게으른 나는
김치 얻어 먹는 팔자~~
간암수술을 받으신 외삼촌이
매년 그렇듯이 시골서
단체로 김장을 해서 집집이
배달을 하신다.
이분의 성실함과 헌신은
본받아야 할 덕성~~
오늘 아침에는
올케와 남동생이
또 김치배달을 왔다.
온 김에 옷이 이쁘다고 했더니
벗어주고 갔다.
뭔 말을 못하겠다...무서워서 ㅎㅎ
자 겨울에 파먹을 김치는 되얐으니
한의원엔 밥만 싸오면 된다. ㅎㅎ
나도 복짓고 살아야는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