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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읽고! 걷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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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화는 그만 내겠습니다.2017.06.15 16:29
아파트 외벽에 칠을 한다고 밧줄에 의지하여 일을 하던 작업노동자.
그의 핸드폰 노랫소리가 시끄럽다고 옥상에 올라가 커터칼로 밧줄을 끊어버린 남자.
어느 순간 치밀어 오른 분노가 한사 람을 죽였고. 한 사람은 죄인이 되었다.
희생자는 아이를 여럿둔 가장. 가족들의 슬픔...헤아릴수 없을것이다.
살인범이 된 그 또한 아파트에 사는 주민으로 누군가의 사랑하는 가족일것이다.
죄를 지은 사람이 늘 악한 마음을 품고 살진 않았을 것...그도 분노의 업에 빠진 불쌍한 인생.
...나도 엄청 화를 잘낸다. 화르르...입에서 불을 쏟아내는 카카오 공룡 이모티콘 처럼 불화살이 날아간다.
이러다 기진맥진 하여 죽울것 같다. ..박근혜씨의 국정농단이후 증상은 심해졌다. 뉴스만 보면 ..힘든 심정이다. 인간성이 나이들어 좋아져도 서글픈데 이건 너무 거꾸로 가는게 아닌가.
이제,,,화를 끊어내야 할때다. 솟구치던 억하심정이 잠잠해 지길...가민히 지켜볼 수준이 되길...수행하려 한다.
기승전화...화르르가 아니라 기승전 고요로!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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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병원측이 백남기 농민의 사인을
병사에서 외인사로 수정했다는 뉴스~~
그리고 사과 했단다.
백모교수가 아니라 전공의가 고쳤단다.
25년간 수요집회를 이어온
우리 삼십여분 남은 위안부 할머님들도
일본정부로부터 이렇게 사과를 받으시면 좋겠다.
강경화후보가 장관이 되어 위안부 재협상을
잘 해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