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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가 종북이라는 동창에게~~2016.11.03 12:35
이미 눈은 노안에 근시 난시 복합 3단 옆차기 중이다.
근데 뉴스가 팡팡 터지네. 단군이래 최대의 치욕스런 나라.
티비를 몽땅 버린 관계로 밤 10시쯤 핸드폰으로 jtbc 의 뉴스룸을 본다.
에피소드 1
...강남 기독교 왠만큼 산다는 동창들 모임에서 들은 말이란다. (평소 반듯하다고들 하는...)
--박근혜 너무 챙피하고 투표한게 후회...어쩌구. --그럼 손석희 뉴스 좀 봐라 kbs mbc 만 보면 모르잖아.
---얘는 손석희는 종북이잖나. ---그 대답을 들은 동창 기가 막히고 맥이 풀려 나에게 전했다.
...다음엔 이렇게 반박해줘라.
손석희가 종북이면 삼성과 중앙이 사장시키겠냐고?
에피소드 2
동창 다른애가 또 박근혜가 부끄럽다고 하니까 옆에 친구왈
그럼 북에 돈퍼준 인간을 찍겠니 네가 뭘 부끄러워 선택의 여지가 없었는데...
---북에 돈대준거. 십몇년전.
월급 천만원씩 받는 형이 1년에 8천원 동생 지원해준거.
박승 한국은행 전 총재가 계산한것임.
천문학적 방위비와 사드비용 무기수입 세계1위국가에서 그걸 들이고도 전작권없는 나라.
외교라도 잘해서 전쟁 막아야지 않을까
댓통.순실 두 여자에게 농락당하고도 자기 합리화에 빠진 반성없는 60대 이상.....
부모랑 싸우지 말고 쉬운말로 설득좀 합시당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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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베스와 박근혜 -
"인생이란 그저 걸어 다니는 그림자,
무대 위에서 거들먹거리며 자신의 시간을 보내다가
더는 아무 소리도 내지 않게 되는 가련한 배우,
의미없는 소리와 분노로 가득찬 백치의 이야기"
정치라는 무대 위에서 몸에 맞지않는,
너무도 큰 옷을 입고 거닐던 그림자 대통령 박근혜에 대한 말이 아니다.
400년 전 셰익스피어가 지은 비극 '맥베스'에서
끝내 몰락한 맥베스가 죽음 앞에서 하는 탄식이다.
맥베스는 당초 왕이 될 위인이 못되었던 것처럼
박근혜도 애초 대통령 깜도 아니었다.
맥베스를 부추긴 것은 세 마녀와 그의 교활한 부인;
자연인 박근혜를 정치인으로 밀어 올린 힘은
비명에 간 박정희의 유령과 보수를 참칭한 기득권 세력의 탐욕,
그리고 무녀 최순실이라는 박근혜의 혼이었다.
그 혼이 우주의 사악한 기운이 되어
미치는 곳곳마다 성한 것이 없이 모두 썩어 문드러졌다.
(위 글은 한겨레 논설위원의 오피니언을 간단히 각색한 것임)
이런것을 동창이 카톡으로 보내줬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