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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우리가 발달려 도망갈리 없건만.

북한산은 억겁으로 버티고 있으련만.

작별의 심정으로 백운봉 암문에

올라갔다.

추석맞이 산행...

허리엔 복대대신 보자기를 꽉 묵고

무릎엔 파스가 덕지덕지.

두손엔 스틱을 꼭쥐고 올랐다.

엉겨드는 마음의 감회가

어찌 적을소냐.

하늘은 청명하고 구름은 낮게 두두실

노적봉. 만경대 백운대

멀리서 봉우리만 봐도 가슴이 설레고

두근두근..

.

.

.그러나 마음에선 더듬더듬

작별의인사를 건넨다.

내 청춘의 시절.

백운대에서 바라본 하늘이.

아득한 낭떠러지가

삶의 용기를 주었다고!

고맙다고!백운대.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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