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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읽고! 걷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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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대와 작별은....미련이 남아 ~~2016.09.21 14:22 봉우리가 발달려 도망갈리 없건만. 북한산은 억겁으로 버티고 있으련만.
작별의 심정으로 백운봉 암문에 올라갔다. 추석맞이 산행...
허리엔 복대대신 보자기를 꽉 묵고 무릎엔 파스가 덕지덕지. 두손엔 스틱을 꼭쥐고 올랐다.
엉겨드는 마음의 감회가 어찌 적을소냐. 하늘은 청명하고 구름은 낮게 두두실
노적봉. 만경대 백운대 멀리서 봉우리만 봐도 가슴이 설레고 두근두근.. . . .그러나 마음에선 더듬더듬 작별의인사를 건넨다.
내 청춘의 시절. 백운대에서 바라본 하늘이. 아득한 낭떠러지가 삶의 용기를 주었다고! 고맙다고!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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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대 836미터.
도가니를 비칠만 하지 않은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