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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쓸쓸한 가을....2016.08.29 15:40 푹푹찌는 듯한 무더위가 싫었건만.... 시원한 가을 바람이 부는데 가슴이 휑~~~하네요... 첫사랑한테 차이고 나서였을까요?? 가을을 타기 시작한게... 가을은 풍요의 계절이랬는데 시원한 가을 바람 불어오면 가슴에 구멍난것 같아요 아가씨 때는 구멍난 가슴부여잡고 먹고 사느라 급급했는데 이렇게 글쓰면서 가을 운운하는 지금은 조금 형편이 나아졌으니 감사해야할 일이겠죠? 그런데 몸이 편한만큼 이런저런 생각이 많아집니다. 가을이 되면 시골에는 일이 많아집니다. 무더위에 멀어졌던 엄마와 다시 가까워질까 겁이나기도 합니다. 짧은 기간 마음공부하는동안.... 깨달은 것이 있다면 인생에서 일순위를 나자신으로 놓고 살때 저 스스로 충만해진다는걸 알았지만 그래도 여전히 며느리로서 아내로서 딸로서 사는 것이 익숙한 저인지라.. 독립이란 것이 참 어렵습니다. 오롯이 나로서 산다는것.... 30년넘게 역할놀이만 했던 저에게는 그런 인생이 어떤 것인지 잘 모르겠지만 내인생을 산다는것 그 과정이 쉽지만은 않겠지만 그래도 한번왔다가는 인생인데 도전해볼 만한거 같아요. 가끔은 걍 남들처럼 대충 살다가 가면안될까???생각도 해보지만 그래도 내가 소중한 것 같아 마음 다잡고 노력해봅니다. 쓸쓸하면 쓸쓸한대로 괜찮은 가을이 옵니다.^^*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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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것부터 자신한테 선물하기 시작하면서 시작되지요!
엄연히 말하면
내 공허는 내가 채우는 건데
내가 채워지기 시작하면
아주 작은 인연 선물에도 감사하게 되죠!
결핍이 심해서
물론 그 결핍이란것도 다 내 기억이 조작해내는 것이지만!
제이의 쓸쓸함 다 과정이지 싶으요
ㅋㅋ
이렇게 말함 치뿡 지는 단계 올라간겨 하고 또 쓸쓸해질지 모르지만 여기에 이렇게 허신탄 하면서
벌써 답을 알아가고 있잖유?
누구의 아내
누구의 며느리
누구의 딸
그 누구를 걍 따악 제이를 중심으로 놓음
언제나
나 그리고 내가 부감느끼지 않는 선에서 며느리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