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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 키스와 소나기 사랑....12016.06.28 13:30 ~~~~~~~~오래전 사랑에대한 숨결토크 (여성신문칼럼) '키스는 번개처럼 엄습하고, 사랑은 마치 소나기처럼 지나간다. 그리고 인생은 또다시 하늘처럼 잠잠해지나니. 그러다 예전처럼 되풀이되고. 우리는 구름을 기억이나 할까?' -모파상 문제는 영혼을 뒤흔들 만한 번개는 인생을 통틀어 손가락으로 꼽을 만큼이며 소나기처럼 시원하게 내리꽂혀서 흠뻑 적실 사랑 대신 오락가락 감질나는 비구름만 흔하다는 것이다. 사랑은? 양파 까기…공기 중에 날아가 버리는 휘발성 화학입자의 자극으로 웃고 있어도 눈물이 난다.
사랑은? 동화책 찢어 버리기…공주님과 왕자님은 서로 지지고 볶으면서 애들도 낳고 러닝셔츠가 너덜너덜 구멍이 나도록 살았답니다. 사랑은... 가격표가 오가기도…호가 매가 원하는 가격과 부르는 가격이 틀려 시장경제에 맡기다 보니 외모산업만 배가 부르다. 배고픈 여남들은 빈대떡이나 부쳐 먹는 대신 두 눈 시퍼렇게 뜨고 다단계 거미줄에 걸려듦
사랑은...동백꽃…생생한 목숨이 건듯 바람에 꽃대가 똑 떨어진다. 사그라지지 않은 정염이 어려있다. 심장이 흘린 핏물 콧물 눈물 얼음 봄눈 녹은 물…다시 심장에 스미어 아른거린다. 사랑은? 반지의 제물…다이아몬드 반지 끼고 꽃방석에서 울거나 구리반지 끼고 옥탑 방에서 울 사랑은 홍합탕. 여자한테 조개들이라고 하지 마소. 수놈은 누리 팅팅 암놈은 발그레 족족. 6 28 거나. 사랑은...불 꺼진 창, 쉿! 어둠 속에서 무언가 움직이고 있다.
사랑은...가없는 세상에서 눈맞은 링감(남근)과 요니(자궁)의 피안의 꿈. 찰나에서 불멸까지 출렁다리를 건너는 것. 인드라의 그물망에 달린 크리스털에 서로 벗은 영육이 비쳐 보인다. 뭉클하고 간절하기!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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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내가젊었나부다.
온갖 에세이 소설서
베끼고 짜깁고...
이런 글을 쓰다니.
사랑...더듬고 매만지고
깁고 꼬매고...애ㅆ 볼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