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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나 쐬러 가요...새언니 ㅎㅎ2015.11.04 12:00 콧김을 후후 날리며 들어선 며느리 기가 막힌다고 좔좔 풀어 놓을 기세. 자자..진정. 침부터 맞으시고. 무찌를걸 무찌르자공. 시누가 전화해서는 -언니...엄마 생신인데 바람이나 쐬러 갔다 옵시다. 그렇지...시누는 바람쐬는거고. 며느리는 음식 잔칫상 장만해야는거지. -미역국도 가서 끓이구요. 잡채나 좀하구 @#$%^&*() - 어머 아가씨 미역국 언제 가서 끓여요. 내가 끓여서 한 들통 가져 갈게요. 고기양념도 내가 할게요. 잡채는 아가씨가 해오세요. 나물 몇가지도요. ---- 시누는 십 몇년째 똑같은 소리 바람이나 쐬고 오잔다. 아 다르고 어 다르다. 같이 음식 나눠 해가서 먹자면 될껄....바람이나 라고 선선히 말해버리면 며느리는 열받는다. 크크 며느리 알아서 하겠지만 서로 도와 맞들면 다 웃으며 할수있다. 침 맞고 누워서도 메뉴를 궁리하ㅡ라 맘이 바쁘당. 기본은 국과 버섯불고기지만/ 추가로 내가 권한 요리는 무쌈과 통북어구이 풀무원 무쌈사면 속에 파프리카 달걀지단 고기채친것 게맛살 정도면 예쁘고 화려하다. 재료만 준비해서 가져가면 고사리 어린손녀가 말수도 있다. 북어구이도 명색이 고기다. 맛도 있다. 전 여러가지 부쳐봐야 먹지도 않는다. 요기까지 궁리하고...맘 가볍게 집으로 갔다. 손많이 가는 잡채는 말 꺼낸 시누가!!! 한차로 타고가자는 걸 고속도로 휴게소서 만나자고. 세대별로 편하게 간다고~~ 찡그릴 일도 없당. 자. 가족의 과제분리 성공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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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는 벌써 쌤이 정해주셨고 전 그냥 바람쐬러 갑니다.
이제는 되씹어 며칠을 보내지 않습니다.
말로 계속했더니 그게 더 부풀어 사람을 잡습니다.
생각이 많은것이 문제인것 같아 생각을 줄이고
어차피 할꺼면 다르게 생각할려구요...
다들 즐거운 주말되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