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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두사람이 알아서 하겠습니다.!!!!2015.03.19 17:46 본의 아니게 듣게 된 사연... 침맞고 누워 있는 환자의 핸펀소리. 어쩐일인지..내 귀까지 소리가 들린다. ..어디야. 한의원서 뭐래...빨리 엄마한테 얘기해야 하니까 말해 다그치는듯한 분위기. 드디어 침 맞던 아내 눈에 눈물이 흐른다. 숨죽여 운다. 임신 안하고 싶은게 아니고 못하는거... 결혼할 때 둘이 잘살아보자 한거지. 꼭 애기를 만들어야 겠다고 하는건가? 병원서 어렵겠다는 진단을 받았으니..몸과 마음을 추슬러야 할터인데 다그침을 당하니...더욱 움츠러 들고 건강은 나빠질터인데... 이때 진정으로 필요한것은 남편의 위로와 지지! 독립남녀의 일을 굳이, 당장. 시엄니한테 보고해야 할 이유는 무엇인지. 정 알고싶어 하시면 천천히 틈을 봐서 ‘저희들이 알아서 하겠습니다.’ 말하면 어떨까.... 남편의 철없는 본의아닌 고자질이 얼마나 큰 상처와 고통을 주는지... 좀 헤아려 주었으면 좋겠다.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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