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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수대통*^^*2015.02.24 17:17 어제 대출 건땜에 하루종일 씩씩거리다가 저녁에 학원에 갔다가 마치고 계단을 내려오는데 앞에 여학생2명이 내려가더라고요. 한 여학생이 계단에 떨어진 10원짜리를 주웠는데 친구에게 "야~나 오늘 운수대통이다~" 친구 "왜??" 여학생 "오늘 아침에 길 가다가 100원 주웠는데 방금 또 10원 주웠다.ㅎㅎㅎ 그러니까 운수대통이지~" 학생들의 대화를 듣고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110원 주워서 운수대통이라는데... 110원보다 더 많은 행운을 갖고 있으면서도 맨날 열이 올랐다 내렸다 하는 저를 돌아보게 하는 대화였어요... 올해는 연초부터 쌈닭처럼 여기저기 욱해서 쌈만 하고 다닌거 같아서 ㅠ.ㅠ 마음 다잡고 자기 전에 요가 음악틀고 간단히 요가도 하고 아침에 좀 일찍 일어나 출근전에 도서관에도 들러서 책도 빌렸답니다.... 그리고 마음을 내려놓자 했는데 오늘 우리은행 대출상담사가 전화와서 제가 손해본 부분을 해결해주더군요.... 그래서 저도 오늘 운수대통한 날이라고 생각하기로 했어요^^ 신랑도 노트북 어댑터가 나가서 지금껏 일한게 날라갈 위기에 처했는데 다행히 어댑터 교체해서 잘 된다고 하니 신랑한테도 운수대통한 날이라고 말해줬죠~ 누군가는 110원에도 운수대통이라고 하는데 운수대통이 별건가요^^* 님들도 운수대통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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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때 안태어난거...운수대통.
노비 종년으로 안태어난거 운수대통.
한국전쟁때 안태어난거...운수대통.
감사할일 알고보면 천지삐까리....
제이님 말이 옳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