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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의 현실 앞에서...

2014.11.24 15:10

제이 조회 수:775 추천:114

금방이라도 부서가 해체될 거처럼 사람마음을 조마조마 하게 하더니...
이번에는 다른 부서 직원들이 급 사직하게 되어 저희 팀에서 지원을 보내랍니다...

그팀에 2명이라 휴무하면 혼자 근무해야한다고...
정작 현실은...우리팀도 3명이라 한명 지원가면...
한명 근무해야 하는 현실....

추가 근무수당 준다고 하루 11시간 근무하라고 합디다...
직원들은 매일 그정도 근무하는데...안한다고 할 수도없고...

한달이야 어찌어찌 버티지 않을까 싶었더만...
고객상대하랴...청소하랴...만신창이가 되었는지...
급 두드러기 와서 혼자 메디시티 대구에서 병원 투어하고...

이거 뭔짓인지....

같은 팀직원들고 분개는 하지만....윗사람들이 가라면 가고..오라면 와야하는 신세...
알바나 직원이나 매한가지지만....

참...인생사 알 수없습니다...

알바라 그만두면 그만이지만...아픈 내몸 알아주는 이도 없건만...책임감에...

오늘도 그만둘까 생각만 합니다...어차피 알바야 다른데 가도 알바인 것을...이라고요 ^^;;

그러다가 또 생각합니다...내가 무책임한 인간인가???

누가 나를 무책임한 인간이라고 하는지...누가 내가 책임감 있는 인간이라 칭찬해주는지...

남이 나를 평가하는게 두려운건 아닌지....

생각하고 또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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