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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내 모습~~
2014.11.21 12:22
약초궁주
조회 수:800
추천:123
지금도 기억이 난다.
강화 호숫가에
그냥 덤덤히...
조용히 걸었던 시간들.
평생. 맘에 드는 모습을
꼽으라면....호숫가.
가을색 짙은 쓸쓸함과
골덴 자켓을 수수하게 입은 이 사진!
지금은
이때보다 더 나이도 많은데
화는 벌컥 잘낸다.
시절과 인연탓인가....
댓글
2
약초궁주
2014.11.21 13:18
나의 종교는?
자연이다.
산..나무..흙
공기..아이들...
바다. 갯벌...조약돌. 바위
꼬물거리는 목숨들...
노을. 일출..비...눈...
햇살.. 샘물....
그리고 오늘!!!!!!!!
댓글
약초궁주
2014.11.21 13:36
오늘 책 주문
장에미리의 늙음에 대하여...
김성동의 염불처럼 서러워서.
이제 나이듬 죽음. 병
공부 그만두려고 해.
두려워서 공부로 돌파하려는 노력도
그만 하면 되었네.
닥치는 대로 살아보리라 ㅋㅋ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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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이다.
산..나무..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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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물거리는 목숨들...
노을. 일출..비...눈...
햇살.. 샘물....
그리고 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