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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초밭자유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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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내 모습~~

2014.11.21 12:22

약초궁주 조회 수:800 추천:123




지금도 기억이 난다.

강화 호숫가에

그냥 덤덤히...

조용히 걸었던  시간들.

평생. 맘에 드는 모습을

꼽으라면....호숫가.

가을색 짙은 쓸쓸함과

골덴 자켓을 수수하게 입은 이 사진!


지금은

이때보다 더 나이도 많은데

화는 벌컥 잘낸다.

시절과 인연탓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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