쌤~ 저 잘다녀왔어요~ 역시... 비행기 이륙할때랑 착륙할때의 소음때문에
두근두근하고 토할거같고 어지럽고 했지만... 그래도 잘 다녀왔어요~
2박3일동안 엄청? 돌아다닌거 같아요~
시동생때문에 성질이 좀 올라갔다 내려갔다도 하고.... 했지만.. 무튼!
잘다녀왔습니다.ㅎㅎ
가서 신랑하고 같은방을 써야해서 코고는 소리에 잠을 제대로 못자고... 했어도
한라산 윗세오름까지 올라갔다가 왔어요~ 길이 설악산 울산바위가는데보다 잘돼있어서 다니기 편안하더라구요~ 등산화를 안가져가서 못신고 다녔는데도... 길이 좋아서 별로 안힘들었어요~
한림공원도 좋았고... 천제연 폭포도 천지연폭포도... 여미지 식물원도... 아쿠아플라넷도...
다 잘 돌아다니고~ 제주 민속5일장도 다녀오고 ~ 나름 알차게? 보내다 왔어요~
물론~ 출발하기전에 신랑한테 또 꼬라지 한번 부리면서 화내고 안간다고 했었어서
비행기 출발직전에 탔을만큼 아슬아슬하게 공항에 도착했었지만요 ㅋㅋㅋ
화가나믄 등이 시려서 견딜 수가 없지만... 이눔의 화는 ... 작은거에 폭발을 하네요...
좋아질거라 믿으며 ㅋㅋㅋ 그래도 그날만 화냈고... 아직까지는 화 안내고 있어요...
이눔의 꼬라지는 왜 갑자기 나타나는지 모르겠어요 ㅋㅋㅋㅋ
정말 등꼴이 오싹해 져서 쪼끼를 입고 온수매트에 앉아있어도 등이 시리다니까요 ㅋㅋㅋ
힘들고, 시동생이 조금 짜증나게 해서 누르느라 힘들었지만 그래도 화 내지 않고?
잘 다녀왔습니다~~~~ 2박3일 내내 날씨가 넘넘 좋아서 좋았어요~
다음에 기회가 되믄 신랑이랑 둘이서 가보기로 했어요~ 여유롭게 놀다가 오자고~
신랑이랑 첨으로 탄 비행기여행 괜찮았어요 ㅋㅋㅋ
담에는 출발전에도 안싸우고? 아니 거의 일방적인 화 폭발 하지 않고 가보는 걸로~^^
근데..쌤... 선물을 안사왔어요 ㅋㅋㅋ
신랑네 회사에만 귤한박스 사서 보냈어요 ㅎㅎ
죄송해용~~`
토욜날 뵐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