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아 바로 저기
충무공 동상 앞에서
시민들이 지지 단식 하고 있네.

폭우 쏟아질때...난 이 빗속에
편안히 잘자는데.

아이들 부모들은 어떤 심정일까.

뭣도 해준다 뭐도 가져라
입학도 생계도..공원도...이런것들
새누리당 새정연 의원들이 처음에
발의안 만든거드만.

그런데 유족들이 요구한것처럼
문자 싹 돌고 미워하기 시작 한거 아녀?

딴게 다 관두더라도
내 아이들 물속에 빠뜨리고
못건진거...조사하고 책임 묻겠다는거.
당연한 일! 나같아도!

세상에 ..재판서 나온 야그로는
선장선원들 구명조끼입고
캔맥주 마시면서 경비정 기다렸다다능.!
악마짓!!!!

씨씨티비에는 3등기관사가
엔진실에서 뭔짓인가..하는데
본인은 페인트칠이라고????

이러니 부모들은 원인규명 요구!.

수요일 독서공부 강사도 쌤 나이또래! 책 소개하며 우리 아이가 죽었어요 어떻게 죽었는지 알고 싶다고요 말하고 싶다고 자식 잃은 부모의 슬픔을 만져주고 공감해주는 세상이어야 한다고 20여명 남짓 소그룹 수업이라 뜨건게 올라오는데 몰래몰래 뜨건거 훔치느라 힘들었네요! 광장에 가서 동참하지 않아도 잊으면 안된다고 사람사는 도리에 대해서 들었어요! 고마워 수 난 시청감사 준비에 또 먹고 살 집 마련하랴 중간중간 함께 행동 못해주지만 잊지않고 있네!

천막 한켠에선
단식에 참여한 비구니스님과 수녀님.
무릎을 맞대시고 리본 접기 삼매경.

낮고 슬픈곳 어디에나 조용히 함께 해주시는
수녀님들...아름답고 감사한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