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퇴근 마치자 마자 바람같이 달려나갔다.

엄마가 고열로 입원중.

병실엔 90에서 팔심대 할머니들.
나와 여동생은
색시로 불리며...등 긁어달라..주물러 달라
옆집 할머니들의 러브콜을 받았다. ㅋㅋ

우리 엄마 해드리는거 보시고
샘나고 부러우니 그러시는거다.


식사수발과 이닦이
체위변경과 용변 수습을 마친후

동생과 둘이 근처 식당엘 갔다.
주인 할머니는 뉴스를 보시다가.
전교조 선언 나오는걸 보시더니.

쯪쯔...저런 데모 좀 그만 했으면
그러신다.

내가 좀 설명을 해드려도
막무가내시다.
식당 오기 싫다.

손석희의 JTBC  뉴스 9
좀 보시면 오죽 좋으랴.

나도 모른 사실.
시사인에 실렸다.

세계교원 총회란 조직 있다.
171개국 400여 단체로 이루어졌다.
나라마다 2-3개 단체가 있다는 야그.

내년 우리나라에서 세계 총회가 열릴 예정이란다.
근데 전교조 판결을 보고 탄압에 항의하는 의미로
개최지를 보이콧 한다는 기사가 났다.

프랑스동 외국 교원노조는 은퇴자 해직자가
거의 20 프로에 육박한단다.

중요한 것은- 조합원의 자격은
조합 정관이 정하는 바에 따르는게 원칙이란다.

6명의 해직교사때문에
전교조를 불법이라 판결 내린것은 부당하다.

전교조 샘들 희생 덕분에 촌지와 부정이
사라지고 입찰이나  급식등이 투명하게 되었다.

결국 혜택은 아이들과 학부모들이 보고 있다.

..또 최신 뉴스!

법원이 판결을 햇다.

전교조에게 종북집단이라고 하는것은
명예훼손이라고 ~그러네.

식당할머니 밥은 맛있는데...
고민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