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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조한혜정, 고미숙 같은 사람들...

2014.05.14 18:10

유재언 조회 수:1289 추천:110

요즘 유행하는 단어가 있다. 신조 합성어라고 해야하나. 바로 '기레기'다.

기자 + 쓰레기 = 기레기 (가장 최근에 확인한 기레기는 한겨레 최우리 기자다. 어제 한겨레에 실린 기사[‘세월호 6가지 소문’ 사실 확인]를 읽어보면 왜 이 분이 기레기인지 알 수 있다.)라는 것이다.  

그리고 나는 이제 기레기도 판치고 있지만 기레기 못지 않은 지레기들도 좀 알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레기는 이런 뜻이다.

지식인 + 쓰레기 = 지레기

요즘 내가 주목하고 있는 대표적인 지레기는 조한혜정, 고미숙이다. 조한혜정 교수의 칼럼하나 링크한다.

[조한혜정 칼럼] 아이들과 함께 시작하는 청소 명상

어떠신가? 이 칼럼을 읽어보니 기분이 어떠신가? 기분 더럽지 않은가. 청소로 명상을 하자니...그래 당신같은 팔자(어디가서 썰좀 풀면 비싼 강의료가 차곡차곡 통장에 입금되고 진보매체니 뭐니 하는 것들이 발언권을 세워주고, 진보매체의 명성?을 신뢰하는 많은 사람들이 박수쳐주는 상태)에서는 청소로 명상할 수도 있겠지. 진짜 더러운 화장실 청소 일주일만 해봐.  

또 한 분 있다. 고미숙씨다. 요즘 인문학 강의로 명성을 얻고 계신 분인데 고미숙씨의 주옥같은 말씀을 그대로 인용한다.

"옛날에 평생 고용을 보장받은 직업이 하나 있었습니다. 가장 확실한 정규직이었지요. 그것은 노예였습니다. 현대에도 정규직의 삶은 크게 달라진 것 같지는 않습니다.

이제 정규직의 삶이 미래의 대안이 아닌 시대가 왔습니다. ‘백수’의 시대가 도래한 것입니다. ‘백수’는 상징적인 말입니다. 사유재산의 소유와 그 증식만이 삶의 목적인 ‘정규직’의 삶에서 이제는 자유로워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자유와 순환이라는 ‘백수’의 가치가 나의 삶과 우리 사회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것입니다."


진짜 두둘겨 패주고 싶을 정도의 폭언아닌가. 고미숙 당신은 어디가서 이빨 몇 번 털면 한번 강의료로 왠만한 비정규직 노동자의 한달 월급보다 더 많이 받으니까...좀 더 쉽게 얘기하면 조한혜정, 고미숙 같은 사람들은 당신들은 이런 청소노동자, 비정규직 노동자, 정규직 노동자들이 겪고 있는 저임금, 착취, 실업의 고통같은 것을 겪어보지 못했고 안겪어도 되고 앞으로도 겪을 가능성이 없으니까 이런 헛소리를 지껄이는 거야. 당신들이 어디가서 이빨까면서 글빨좀 내세워서 책 펴내서 팔아먹으면서 당신들 편하게 살수 있게 해주는거 당신들이 당당하게 받아가는 그 강의료, 원고료의 원천은...당신네들이 호위호식하며 어디가서 근사하게 폼내고 잘난철할 수 있게 해주는 그 원천은 바로 다른 사람들의(당장 내일 백수가 될 지도 모를 사람들!!) 노동이야. 그들이 존나 뺑이쳐서 니들같은 지식인들 어디가서 폼 잡게 먹여살려주는거야 이 쓰레기들아!!

이 쓰레기 지식인들, 지레기들!! 결코 용서하지 않으리라!! 그리고 이런 쓰레기들과 한통속이 되어서  돗자리 깔아주고 같이 한몫 챙기는 놈들!! 니들도 똑같이 나쁜 놈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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