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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초밭자유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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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신문에는
한국작가회의 애도 시 연속 기고되고 있다.
박철 시인이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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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누가 사랑을 이야기 하겠는가

박 철



너 가라앉을 때
우리 모두 가라앉았어
너 살아올 때
우리 모두 살아올 거야
아무리 멀리 가도 잊지 못할 거야
시간이 멈추어도 잊지 않으마
세상에, 어느 세상에 또 어느 먼 곳에
이토록 간절하고 진실한 사랑의 한마디 있겠니



엄마, 내가 말 못할까봐 보내놓는다 사랑한다
사랑해요
누나 사랑해 그동안 못해줘서 미안해
선생님 괜찮으신지 여쭤봐
엄마 아빠 내 동생 어떡하지 사랑해
언니는요?
선원은 맨 마지막이야, 너희들을 구하고 나는 나중에 나갈게



슬픔으로 가다 다시 분노가
냉정으로 가다 다시 분노가
체념으로 가다 다시 분노가
용서로 가다 다시 분노가
사랑은 바다 속에 처박히고
사랑을 바다 속에 처넣고서
이제 누가 사랑을 이야기 하겠는가



기다리래



죽어 넘치며 무엇을 더 기다리나
빤쓰 바람에 도망 나오는 선장과 승무원을 보며
나는 감히 생각한다
이 나라 기울 때,
선장과 승무원은 어쩔 것인지

~~~~~~~~

어쩔것인지 보면 몰라?

이승만은 장관도 아무도 모르게
열차타고 대전 내려가서.
녹음 방송- 서울 잘 지키고있다고 허걱.

다짜고짜 새벽에 수천명이 피만가는데
폭격으로 다리 끊어서
800? 죽고 빠지게 했단다.

지금 우리의 선장은?
승무원은?
보고도 안믿고 못믿고 설마하고...
또 잊겟지

노란 리본에 천개의 바람 노래나 들으며
조문하면 끝인가.
난 달달한 그런 조문으로 위안삼기 시르다.
사과도 시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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