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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http://www.lodong.org)에 올린 소개글을 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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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8일(금) 저녁7시30분 노동사회과학연구소 강의실에서  '노동자 눈으로 영화읽기' 세미나를 진행합니다. 무료이고요, 격주로 진행합니다. 저는  '노동자 눈으로 영화읽기' 진행을 맡은 유재언 입니다.


이제 우리와 영화는 땔래야 땔 수없는 관계입니다. 그만큼 많이 보고 있고, 관련된 소식을 접하고 있지요. 그러나 영화를 바라보는 시선은 우리와 맞지 않다는 판단이 들어서 이 프로그램을 만들게 됐습니다. 이 프로그램을 시작하게 된 이유는 간단합니다. 우리 노동자의 시선으로 영화를 보고 느껴보자는 겁니다.


물론 영화의 주인공들은 우리 노동자들이 대부분 입니다. 당연하지요. 영화를 보는 사람들이 우리 민중, 노동자들이니까요. 그러나 영화의 주제의식이나 표현은 우리 입장을 대변해 주지 못하거나 우리의 목소리가 왜곡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그걸 우리가 느끼지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왜냐고요? 당연하지요. 저들 자본가들, 지배계층의 시선으로 담론으로 제작이 되었으니까요. 읽어내기가 힘들고 또 곡해할 수 밖에 없습니다.


각설하고요.^^ 세미나 기간 동안 우리들이 보고, 얘기 나눌 영화들은 대략 이런 영화들 입니다.


1. 우리 민족문제가 녹아있는 영화, 다큐멘터리 (박치기, 우리학교, 어떤 나라 등등...)


2. 민영화...특히 의료, 철도 등...


3. 훌륭하고 감동적인 보수적인 백인 영화들의 한계(특히 클린트 이스트우드 영화가 대표적 입니다.)


4. 한국과 헐리우드의 세련된 반공영화들(정말 많죠.^^)


5. 역사(사실)를 왜곡하는 영화들(켄로이치의 '랜드 앤 프리덤' 장자크 아노의 '에너미 앳더 게이트' 등등)


6. 흥미로운 읽을거리가 있는 동유럽영화들


7. 자본론에서 읽었던 사례가 나오는 영화들.. 영화속에서 자본가를 어떻게 근사하게 보여주는지 등등..


많은 동지들이 오셔서 영화도 만끽하고 그 영화에 대해 얘기 나누며 우리들의 목소리, 시선을 키워나가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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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8일 저녁 7시30분 노동사회과학연구소 강의실에서 노동자 눈으로 영화읽기 첫 시간이 진행됩니다.


다룰 영화는 박치기!(パッチギ! 2004) 입니다. 일본영화고요, 연출자는 이즈츠 카즈유키(井筒 和幸 ) 입니다. 재일조선민족문제를 청소년 성장영화에 녹여낸 매우 훌륭한 작품입니다. 영화의 배경은 1968년 교토입니다. (1968년은 매우 뜨거운 시절이었다죠.) 그곳에서 벌어지는 조선고 학생들과 일본 고등학생들의 이야기 입니다.  영화의 내용, 주제도 우리들이 생각해 볼 거리가 많은 영화입니다.


3월 28일 금요일 저녁7시30분 노동사회과학연구소 강의실에서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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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28일(금) 저녁7시30분 영화읽기 세미나 진행합니다. 관심 부탁드립니다. 유재언 2014.03.20 1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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