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쌤~~~2013.12.25 15:46 약초밭 가끔 찾아와 눈팅만 했지요. 그날이 그날 매일매일이 똑같아 근황이랍시고 할 것두 없었구 그닥 아픈데 없이 1년이 잘 갔습니다. 아~ 아니네요~ 스트레스성 두통이 잦아서 진통제 쪼매 마니 먹긴 했슴다... 저희는 2년마다 이사 다니는 팔잔가 봅니다. 집주인이 집 팔려고 내놨다는데, 어차피 전셋값이 미쳐서 은행 대출 없이 이 집에서 계속 살 도리가 없슴다... 그래서 결심하였슴다! 아파트 버리고 주택으로 이사하기롯! 겨울에 추울 건 각오하지요. 사소한 거 고치고 뚝딱거리는 건 남편이 그럭저럭 하구요. 보통은 게으른데 그런건 재미있나봐요. 이 사람은 나무 키우는 게 꿈이랍니다 ^^ 저나 남편 출퇴근에 무리 없는 거리에서 알아보고 있슴다. 좋은집 이쁜집 안 바라고, 빚 안내고 얻을 수 있는 수준으로요. 전세니까 되도록 오래 살면 좋을텐데요. 그제 집 하나 보고 왔습니다. 마당이 텃밭이더군요. 은수씨가 봤으면 좋아라 했을텐데 저는 농사일은 어깨너머 구경조차 해본적 없으니 돼지발꾸락에 진주.... ㅎㅎ; 그 집에 가게 될지 어떨지 모르겠는데 그냥 요샌 주택으로 이사간다는 생각만 해도 좋습니다 ^^ 서울로 대학 올때까지 부산에서 주택에서만 살았고, 서울서는 하숙집 자취방 전전하느라 역시 주택 생활... 독일서는 기숙사... 그리구 돌아와서 아파트 살기 시작한 게 아파트 역사의 전부더라구요. 한 4년 돼가나요. 독일서 돌아온지 얼마 안됐을 때 이사를 해야한담서 부동산 상대하는 것부터 가전제품 구입까지 어떻게 하냐고 이 게시판서 징징거리던 백지소녀를 기억하시나요? 랄라와 은수씨가 많이 도와줬지요 ^^ 이젠 저도 똑소리 나게 할 줄 안답니다. 우히히~ 교황이 성탄절 메시지로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셨더군요. 마음을 움직이는 말씀이었어요. 저에게는...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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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갔나....그럼시롱 소식 기다렸는뎅.
이사의 달인 생활의 지혜, 늘었구낭.
주택은
이제 뽁뽁이와 몸뻬 바지와. 조끼가 버텨주지.
옷 입을 때마다 의복의 승리다 이러면서...
쫄지말자!
어느동네쯤 생각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