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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생처음 수채화를...(이룸샘 캄솨)2013.12.10 18:12 수다만 떨고 밥 만먹고 오렸는데. 음...이것도 재밌을거라고는 이룸샘의 유혹. 이렇게 노랑색이 파랑과 만나고 싶어해요.... 이런 말에 어떻게 안넘어가고 배길손가. 예전에 연필데셍 배울때 이 선이 저기 무한에서 와서 도회지를 이렇게 스치고 가요....하던 말이 생각나기도. 내앞에 놓은 빨강 파랑 노랑 세가지 물감 그리고 물에 촉촉히 젖은 종이. ...... 선생님은 분명이 산을 그리라고 했는데 나는 별이 그리고 싶었다. 흐흐흐 고흐의 그림을 차용하여. 슬쩍 샛노랑 별을 바다위에 그렸다. . . . 마른 그림을 구겨질세라 소중하게 들고오면서. 그리고 싶은게 또 생각났다. 달...둥근달. 바다위에 뜬달. 폭폭...밤에 쏟아지는 하얀 물보라. 언젠가 놀러가서 그릴날이 있겠지. 이룸...밥도 맛있었지만 (식당 장난아님) 정신까지 촉촉하게 적셔준 습식수채화 나한테 완전 딱이야. 고맙다. 하투뿅뿅~~~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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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를 촉촉히 적셨으니
칭찬스티커 만장 발부~~~^♥^
잘 그리고 못 그리고 그런거
없는 그림..그냥 과정이 의미의 전부
그리고 자기 자신밖에는 할 수 없는
바로 그것의 발현..이릉게 섹쉬함..
다음엔 버자이너..아..기대기대..
쌤, 담엔 코다리찜으로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