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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선 학교에서 임신·출산을 하거나 이성 교제를 이유로 학생이 징계를 받는 것이 금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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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부는 "전국 시·도 교육청에 일선 학교는 학생 미혼모 등의 학습권을 침해할 수 있는 내용을 담은 학교 규칙을 개정하고, 미혼모 학생이 계속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제도를 적극 활용·안내하라"고 지도했다고 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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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부의 방침에 따라 각 학교는 지역교육청으로부터 '학교규칙 컨설팅'을 받으며 관련 조항을 개정했는지 점검받고, 임신·출산을 하거나 이성 교제를 하는 학생에게 퇴학·전학·자퇴 권고 등의 징계를 내리도록 한 학칙을 개정해야 한다. 또 임신한 학생 등이 끝까지 학업을 마칠 수 있도록 학생에게 해당 교육청 관내의 위탁형 대안학교를 안내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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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안교육학교는 서울에 '나래대안학교', '도담학교' 부산에 '모성원', '사랑샘' 대구에 '대구사회복지회', '대구혜림원' 인천에 '바다의 별 학교' 광주에 대한사회복지회 '우리집', 대전에 홀트아동복지회 '아침 뜰' 울산에 '물푸레'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