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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만이예요 원장님 ^^2013.09.03 09:44 원장님 잘 지내셨어요?
2005년, 허리, 다리 통증과 여드름 고민으로 원장님 뵈면서 많이 좋아지고, 2006년 초 회사 옮기게 되면서 지어 주신 약 2재를 먹고 건강이 완전 좋아졌었답니다 ^^ 옮긴 회사에서도 적응 잘 하며 벌써 7년이 지났네요. 그 후 동생이 아플 때도 어서 원장님 뵈라고 보내고 했었어요.
작년 가을 결혼을 하여 이제 10개월이 막 지났어요.
저와 신랑이 한국 나이로 각각 34, 39살이어서, 피임 하지 않고 아기를 기다리는데...아직이랍니다. 원장님 알려주신 팥주머니 만들어 꼬박 찜질하고 두유와 엽산, 임산부용 영양제를 챙겨 먹어 온 것이 저의 노력이예요. 회사 다니고 야간 대학원 다니다 보니 마음만큼 노력을 못 하고 있어요...
12월부터 배란 초음파를 보며 임신 시도 하였으니 8개월이 넘었네요 ^^; 부부 둘 다 건강한 체질이고 결혼 후 서로를 통해 안정감과 행복감을 느끼며...재미있게 신혼을 잘 지내고 있는데, 아기 문제가 걱정이예요...
난임병원을 가서 제 검사는 우선 해보았는데 호르몬검사, 나팔관조영술, 자궁내막검사가 모두 정상이었답니다. 난소 나이 (?)는 25-6세 정도이고, 생리 주기가 좀 길지만 40일을 넘길 정도는 아니구요. 양방에서는 1년 이상 소식이 없을 경우 가능한 방법으로 배란유도와 인공수정, 시험관아기 등의 대안만을 주시기에 마음이 불편하던 차, 꽃피는 자궁을 다시 읽으면서 원장님 뵈러 가야겠다 생각이 들었답니다.
원장님 뵐 생각만으로도 마음이 편해지네요. 전화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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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 좀 늦어서 그렇지
겨우 10개월...조바심은 오히려
에너지를 갉아 먹으니까요.
맘 편히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