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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키의 굴위스키와 나의 멍게밥2013.04.01 14:46
하루키와 류우를 다 좋아하는 나. 두 남자의 공통점은 성이 무라카미.
류우는 와인 단편집을 냈고 무라카미는 아일랜드 여행하면서 위스키 책을 썼다.
거친 바람과 음습한 땅에서 보리 이탄 냄새가 배인 증류즈 -위스키 싱글몰트를 예찬 한 그다.
특이하게도 껍질이 붙어있는 생굴에 위스키를 조르륵 따라 붙고 먹은 다음 국물 까지 마신다는 귀절. 낯설면서도 따라해보고싶은 경지다. (소주부터 양주 독주는 안좋아함)
자 작년에 통영 강의를 간 인연으로 건진것이 통영멍게밥.
통영 맛집 <멍게가>의 비법을 알려줄게 꼭 try~ 해보삼
* 멍게 한봉달이 물빛이 깨끅한걸로 고른다 (2인분) . * 그릇 안후지르려고 체에 담아 흐르는 물에 나무 적가락으로 살살 뒤적이며 씼는다.
* 그대로 받쳐서 물기를 좀 뺀다음.
* 유리그릇에 담고 양념 밑간을 한다. 얘가 워낙 좀 짭잘하므로
아주 약간 멸치 액젖을 넣는다. 풏고추를 송송 채썰고 마늘 다져서 약간 넣으면 끝.
이러면 멍게젓갈이 됌. 보관용은 좀 더 짜게.
* 금방 먹으려면 안짜게 해서 삼십분 만에 비빔밥.
]참지름 쪼금 넣고. 달래나 무순 최고!
(김가루는 맛을 중화시켜서 별로!)
바닷물 뜨뜻해지기전에 얼렁 멍게밥 해드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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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기가 또 나옴. 따라버리고
가위로 좀 잘라주는것이 손실이 적다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