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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새해 일기장에 쓸 문자.2013.01.02 15:02 M 예전 수첩에 엠자를 쓰면 월경이란 뚯이었다. 완경 십여년...월경통증의 기억이 가물하다.
이젠 M자를 쓰면 무비 영화봤다는 뜻이다.
일욜. 딸과 함께 레미제라블 보고 판틴의 이빨을 뽑아가는 데서부터 훌쩍.
1월 1일 남동생이 엄마를 낮에 봐주기로하고 씨네 큐브 조조 보러갔다. 광화문 지하철역의 여성노숙인에게 새해에요...라고 조그만 목소리로 돈과함께 인사를 건넸다.
아무르- 85세 82세 배우가 주연한 삶과 죽음의 이야기다. 끝나자마자 로얄어페어.
아무리 고귀한 이상과 휼륭한 가치라도 뿌리를 내리려면 지지와 연대와 교육이 이뤄줘야 함을 느꼈다.
명호의 M, 마음의 M... 무비의 M
새해 결심- 목소리를 작게 낮추련다 아들이 비웃는다...흐흐 어무이 그거 알아? 4년전부터 결심했다는거. 그로나. 새해 1일 부터 무너졌다 엄마와 입씨름하면서 목소리가 높아졌다 기껏 저녁으로 떡국 잘 끄려드리고 공도 없이.ㅠㅠ
일기도 쓴다. 물론 빼먹겠지만. 하는만큼...해보는것이 결심이다.
제주 서명숙은 풍광사진으로 수시로 염장질하면서 미안하다고 그런다.
괜찮다. 맘대로 떠날수 없어도 틈내서 목줄 풀린개처럼 영화속으로 뛰어들수 있고 그것도 여행이다.
나의 소중한 M이다.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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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신년산행 성덕산 종주했던 거익나지?
그때 북문의 강화나들길 쉼터.
여 사장님 사자님도 기억나지?
오늘 3시에 돌아가셨어.
두어달 전에 중풍으로 쓰러졌다가
회복되는듯 하더니...기어코 못일어났네.
세상. 그런 적막한..뒷다마까는거여.
부디 살아있을때 행복하길.
사자님의 넉넉한 모습 눈에 선한데
나만 바쁘다고.힘들다고, 슬프다고 징징거리며
문병 한번 가지 않아. 정말 미안하고 미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