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뽕부라의 변신은 무죄!!!2012.08.29 19:05
갑자기 유치원이 휴교하는바람에 직딩 엄마들 을매나 놀랬을까.
나도 엄니 맡아주는 요양쎈타가 갑자기 쉰다혀서 꼼짝없이 보모노릇만 했네.
유리창 테입없어 사러갔더니 다 동나고 누런거 3개 사다가. 앞집주고. 우리집 붙이고.
그러다 보니 앗 디게 더러운 유리창. 물묻은 신문지로 닦았네. 대충.
비바람 몰아치는 어둑신한 대낮에. 바느질 감을 몰아서 오리고 꿰매고.
수년전 선물받은 뽕부라. 요걸 어찌해보나 궁리하다. 심빼고 뽕도 가위로 오려냈더니 아주 아주 깜찍하고 큐티한...브라탄생.
30년만에 이렇게 예쁜거 첨이다!!!! 한번 입어 봤으나. 평소 걸칠것 같지는 않지만. 그래도 기분은 좋다.
그래도 다시 후줄근한 면브라 착용하고는 저걸 언제 해보나?????
검정 앞치마를 이리저리 뜯어서 레이스를 붙이고 앞치마 같지 않게 수선했다.
동생은 내가 아마도 세탁소집 딸같다나? 저는 원시라서 바늘귀는 커녕 책도 못읽으니 드라마에나 빠져산다고~~~
나도 이제 예쁜 부라 생겼다아..아아. ㅋㅋㅋㅋㅋ
저녁 8시경 모진바람에 경비실 유리창 30조각. 고드름같은 흉기로 변한걸. 아저씨 두분이 절절 매고 겠셨다. 종이로 붙인다고. ㅜㅜ
태이프에 뽁뽁이 들고가서 완벽하게 처리해드렸더니 내 마음이 다 좋더라.
그 나이드신 경비분들이 열악한 환경에 어디 도움을 맘대로 청하지도 못하고. 형평없는 대접 받으며. 참 마음고생. 몸고생 심하시거덩.
약한자에게 더 약하고 낮춰야~~.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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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르면 말고 흐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