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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에게 뜨거운 밤을 찾아주고싶다!2012.08.09 15:02 2년 나타난 남자 환자. 환자라기보다 후배로 생각해왔건만...
어느날 연락이 없었어도 잘살겠거니 했는데 그동안 고생을 하다하다 찾아온것이다.
공황장애로 약을 먹게된 사연을 들어보니 참 남편노릇 선생노릇 아들 노릇. 부모노릇. 남자도 불쌍해서,....
신경과 약을 먹어도 몸에 생긴 여러증상들을 다 몰아내진 못한다.
십여분마다..한시간도 못되 소변 대변을 보느라 허리가 끊어질듯...서있을수가 없고 기운이 쫙좍 뺘지고 그럼 어찌사노.
. .. 약 먹으면서 침 찾으러다닌지. 이제 두달째. 이젠 두시간도 참을수 있게 되고. 기분도 명랑발랄.
내가 물었다. 침맞으러 올때 기분이 어때? 행복해요. 선생님.!
더 말해 무엇하랴. 이만하면 살것같다는 그지만. 바뜨 난 꿈이 있다. 아직도 청춘인 그에게 뜨거운 밤을 찾아주고 싶다.!!!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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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럽게 녹아가면서 가스가 빠지고
힘이 생기고 있다.
어느날 문득...그에게 뜨거운 밤이 찾아올것을
나는 믿는다. 꼭 그렇게 만들어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