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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초밭자유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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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에게 뜨거운 밤을 찾아주고싶다!

2012.08.09 15:02

약초궁주 조회 수:1414 추천:93

2년 나타난 남자 환자.

환자라기보다 후배로 생각해왔건만...

 

어느날 연락이 없었어도 잘살겠거니 했는데

그동안 고생을 하다하다 찾아온것이다.

 

공황장애로 약을 먹게된 사연을 들어보니

참 남편노릇 선생노릇 아들 노릇. 부모노릇.

남자도 불쌍해서,....

 

신경과 약을 먹어도 몸에 생긴 여러증상들을

다 몰아내진 못한다.

 

십여분마다..한시간도 못되 소변 대변을 보느라

허리가 끊어질듯...서있을수가 없고

기운이 쫙좍 뺘지고  그럼 어찌사노.

 

.

..

약 먹으면서 침 찾으러다닌지. 이제 두달째.

이젠 두시간도 참을수 있게 되고.

기분도 명랑발랄.

 

내가 물었다. 침맞으러 올때 기분이 어때?

행복해요. 선생님.!

 

더 말해 무엇하랴. 이만하면 살것같다는 그지만.

바뜨 난 꿈이 있다.

아직도 청춘인 그에게 뜨거운 밤을 찾아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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