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쌤~만땅이가 사고를 쳤네용 ㅎㅎ2012.07.28 01:08 쌤~~ 만땅이가 사고를 쳤네용ㅎㅎ 나쁜사고는 아니고 좋은사고?? 라고 해야하남^^ 2년전 울신랑 현장3군데 무너지공 돈떼이고... 탈탈탈털어 빚정리하고 겨우 월세로 온게 엊그제 같은데.... 그땐 울시우 제 뱃속에서 고물고물 있었는데.... 요즘같은 전세란에... 아에 전세가 없더라구요 2년동안 아끼고 아껴서 전세돈이나 모을려고 노력했는데 문제는 전세집이 없다는 ;;;; 그래서 이참에 안돌아가는 머리굴려 옛날에 조금씩하던 경매를 다시 했어요~~ 운좋게 전세자금으로 작은 집 낙찰을 받았어요 ^^;; 2등하고 낙찰가 차이가 30만원차이... 그것도 막판에 제가 백만 올렸더니 ㅎㅎㅎㅎ 아무래도 울시우덕인듯해용 그날 법원에서 얼마나 깔깔거리며 웃던지 쉿!쉿!해도 얼마나 큰소리도 웃던지 경매 시작하기전에 집행관한테 5분있다가 시작하니 있다 들어오라고 하고.. 다행인게 그래도 우는게 아니라 웃는거니깐 사람들이 다 기분은 좋아라 하더라구요^^ 시작할때 들어가니 집행관이 자기 권한으로 제가 속한 물건을 먼저해주겠다고 해서 안그랬음 한참 뒤라서 ㅎㅎㅎ 제물건부터 했는데 운좋게 제가 1등 낙찰됐어용~ 울시우 더 깔깔 거리고 웃고 시키지도 않았는데 집행관한테 빠이빠이 손흔들어주공 지가 뭘안다고 박수 막치고~~;;; 사람들이 아기덕에 낙찰된거라고 한바탕들 웃었네용 ㅎㅎㅎ 열심히 일한 울신랑한테 집샀다고하니 어이둥절 ㅎㅎㅎㅎ 자기 더위먹었어?? 아님 꿈꿨어??? 이러네요~~~ 선물이야~하니 울신랑 역쉬 울샥시가 나보다 통이 크네~ 하네용~ 고맙다면서 손을 꼭 잡아주면서 더 열심히 일하겠다고 하네요... 저 잘친사고 맞지요~?? 쌤~~~ 묵묵히 힘들어도 힘든내색없이 열심히 일해주는 신랑... 배넷저고리빼곤 옷한벌 제대로 못사고 다 얻어입히고 곰팡이 많은집에서 아무탈없이 건강하게 잘 커주는 시우.... 때론 돈때문에 무시도 당하고 사람때문에 마음도 아프곤 했지만 그래도 이 두 사람이 제 옆에서 든든히 버텨줘서 견디어 낼수 있었던것 같아요 지아빠오면 완전 여우되서 전 지아빠 만지지도 못하게 하지만 ㅎㅎ 그모습마져도 넘넘 사랑스럽네용~~^^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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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우의 울음대신 웃음으로. 사람들 마음은 훈훈해지고
영화의 한장면같다.
만땅아. 니가 왜 사랑행복만땅 이겠니
셀프로 행복을 만들어내는 네 능력아니겠니.
축하 또 축하한다.
집 척허니 입주하고.
우아사들에게 강의도 한번 해주라.
건축전문가로서 네 안목과 식견.
멘토링으로. 널리 사람을 이롭게 할것을 믿어.
아 아침부터 감동의 쓰나미...덩달아 우리 모두 행복만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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