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샘이 챙겨주신 책보따리

풀어보니 [길밖에서]라는 책이 나오더군요.

여자와닷컴에 연재된 여성인물들에 대한 짤막한 글을 모은 책인데

중요한 것은 그것을 쓴 사람이 최애리 씨라는 사실!

이 분, 중세 아더왕 신화에 대한 논문으로 프랑스에서 박사학위 받은 분인데

중세 역사에 대한 책도 여럿 번역했기 때문에

잘 아는데다가! 심지어 좋아하기까지 하는! 작가였다는 것이죵!

(물론 개인적으로는 전혀 모름...^^)

이 분이 번역을 많이 하시는데 

고르는 책 취향이 제 맘하고도 아주 딱 맞거든요.

길밖에서 라는 이 책은 직접 쓰신 건데 역시나 잼있었어요 ^o^

그래서 이 책의 후편 격인 [길을 찾아]도 읽으려고 주문해 버렸답니다!

샘이 어찌 아시고 이 책을 저한테 주셨을까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