쌤! 쏭쏭입니다. 오랜만에 인사드려요. ^^

실은 얼마전에 쌤 어무님 병실 사진에 답글로 간만에 인사드렸는데

쌤이 못보셨을지도~ ㅎㅎ

우선, 스승의 날 맞이로 감사인사드리옵나이다~~

학교에서 만난 선생님은 아니지만, 좋은 말씀 따뜻한 마음 듬뿍 주시는 쌤 덕분에

힘 불끈 나던 순간이 많아서 어느 다른 선생님보다도 쌤게 먼저 감사하다고 꼭 인사드리고 싶었어요. ^^

전, 2월 말에 다리에 철심 빼는 수술도 했고

얼마전에 시험관 3차 도전했었더랬어요...

철심 빼서 홀가분하고, 시험관 결과로 더 홀가분(?)해졌어요. ㅎㅎ

다시 처음부터 시작하는 마음으로, 조금 더 자연스러운 방법으로 가려고 해요~

이제서야, 이 부분은 내 '생활'이구나... 받아들이게 되더라구요.

계속 절 누르고 있던 억울함과 조급함을 조금씩 풀어내야 겠다는 다짐도 하게 되고...

내가 소중하니까, 몸도 맘도 잘 보듬으며 그렇게 순리대로 천천히, 묵묵히 걸어가려고 해요.

홀가분한 맘으로 쌤 얼굴뵈러 놀러가야하는데 시간이 고새 이렇게 흘렀네요~~

참, 벙커 번개하실 때 꼭 가겠음다!

저희 회사가 바로 거기 옆이라는...! 쌤도 아시는 곳 ㅎㅎ

어제 비오고 나니 오늘은 바람도 깨끗하고 시원하네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