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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2012.02.23 14:43

최영선 조회 수:982 추천:133

안녕하세요.

마돈나, 결혼을 인터뷰하다 최영선입니다.

어리숙하게도 들떠 살며 몇년을 지냈습니다.

 

잘 지내고 계시지요?

 

얼마전, 제 친구가 자궁근종 수술 때문에 선생님 병원을 찾아갔을 겁니다.

그 핑계로 선생님 얼굴도 뵙고 인사드리고 싶었으나, 존경하는 것과 친근한 것은 좀 달라서

머뭇거리게 되었지요. 책으로 인연을 맺었으나 수다의 시간이 길지 않았던 지라 뜬금없는 방문이

망설여지더군요.

 

하지만, 이렇게라도 감사의 인사는 전해야 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친구는 선생님과 대화하는 것만으로도 치유 받았다라고 말하더라고요.

친구의 언니는 한의원 방문을 반대했었는데, 선생님을 뵙고는 팬이 되었다는...

약도 지었다네요.ㅋㅋㅋ

 

친구는 수술을 잘 마치고

회복중입니다.

 

늘 산처럼 건강하세요.

멀리서나마 어쩌다 선생님을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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