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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필 받으면서 읽는 책 "영어계급사회"

2012.02.21 18:40

유재언 조회 수:1086 추천:146



어린 시절부터 영어학원에 그렇게 다니지는 않았지만...중고딩시절 각종 영어참고서, 테이프 등등을 읽어보고 들었지만...에휴... 그럼에도 항상 영어에 대한 컴플렉스를 안고 살아왔습니다. 매년 새해 첫날이 되면 전 항상 목표 중에 이것이 있었죠. 

 

외국어 공부...특히 영어....

 

1년반전 로제타스톤 영어시리즈 전체를 거금을 들여서 사고 저도 다시 한 번 영어 공부 해 보겠다 했는데 그 영어 공부 시리즈물 로제타스톤 아직 깨끗하게 깔끔하게 잘 모셔놓고 있습니다. (그래도 이런저런 이유로라도 해 보려고는 합니다. 뭐 난 영어를 잘하는 영화감독이 되고 싶으니까요.^^)

 

그런데요... 이렇게 살아왔지만...(나름 부끄러운 삶이기도 하지만 나름 꽤 괜찮은 삶이라고 자부할 때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이렇게 영어에 대한 추종을 당연시(?)여기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제 마음 한 구석에는 불편한 구석이 있었는데요....역시 내 본능, 내 마음의 소리는 역시 헛소리가 아니고, 마땅한 매우 타당한 소리였구나라는 확신이 섰습니다. 그런 근거를 발견했다는 것이지요. 왜 그런거 있잖습니까.... 내 맘은 분명히 이렇긴 한데 이거 뭐 어디다 하소연 할데도 없고 어디 기댈 구석도 없어서 외로운 느낌....또 나만 이렇게 느끼나? 내가 느끼는 것들이 타당한가? 하는 일말의 의심 등등...

 

그런데요, 이 책을 읽으면서 역시 내 솔직한 마음이 괜한 짓거리가 아니구나...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내가 대한민국의 영어 어쩌구 저쩌구것들에 대한 불편함, 불쾌함, 짜증남이 나의 자격지심보다는(자격지심도 있겠죠? ㅎㅎㅎ)그 자격지심의 비율보다는 좀 더 근본적인 문제에 대한 당연한 외침이구나!! 라고 느껴버렸다..아니 나는 예전부터 느끼고 있었는데 이제서야 좀 더 화끈하게 이런 문제에 대한 이야기를 만나는구나..뭐 그런 느낌이랄까요? ㅋㅋㅋ

 

강력 추천 합니다. '영어계급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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