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결핍괴 부족함을 지적질 하고 고치려는 직업.

그럴수록..다른면을 긍정하고 사랑하고
뻥튀기 하는 능력을 키워야 해.

랄라 공부시키려 태어난 아들 재서.
것두 아닌데 아는게 병이라서 더 걱정하는것은
아닌지...

뒷부분에 쌍둥이를 정상적인 환경에 놓는다고
떼어내는 부분. 참 아프더라.

냅둬도 치료이고 삶의 지혜일거라고 나도 생각해.!!

재서는 행복한 아이야 그게 중요한 포인뜨!
너의 한 욕심 미련 아쉬움 그런거지. 어떤 의미로 재서는 상관하지 않는 일인데도.
==>재서의 행복만을 바라보기엔 제 욕심이 너무 많아요. 눈물이 흐르고 넘치면 제 속이 맑갔게 되는걸 느껴요. 자기 수준에 맞는 지원군을 얻는건데 그래서 재서가 학교가 즐거울 수 있도록 해주고 싶어서 그런건데. 마치 주류에서 밀려나는 이기분은 순전히 제 욕심 때문일거라는 생각이듭니다. 아침일찍 녹색봉사도 다녀오고, 수업보조도 하고 돌아와 3시 상담시간을 기다리다 몇자 적어요.

전 늘 담임샘 눈치, 친구들 눈치를 보는데 재서녀석은 그런게 없어요. 감정에 솔직하여 싫으면 싫다 좋으면 좋다. 그래서 어떤 것을 좋아하고 어떤 것을 싫어하는지 분명히 알 수 있지요. 상담 잘하고 올께요 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