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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십년 ...우습다...2월 11 토욜 벙개닷!2012.01.17 18:47
어제는 보험회사엘 갔다. 만기 환급금을 받으러 오란다.
삼십년전. 결혼 3년차. 아이를 낳고 들은 보험. 15년 붓고 15년후에야 만기되는 보험.
지금도 보험아주머니 얼굴이 떠오른다. 심하게 안면마비가 있으신대도 꿋꿋이 다니시던 분.
들은 이유는~~공포와 두려움. 세상에 없던 딸까지 딸린 젊은 엄마. 계약자는 나인데 피보험자는 남푠. 남푠이 재해로든 뭐든 사망할까봐.ㅠㅠ
남입액 150만원 발발 떨며 넣으면서 남푠 어찌되면 500만원 받을걸로 팔자는 못고치지만 목숨 질기게 잘 살아왔다. 삼. 십.년.
엄니가 그러셨다. 계 열번만 돌아가면 2십년 인생이 간다고.
어제 88만원 받아서 인사동에 가서 낮술로 막걸리 왕창 퍼마셨다. 잔돈 남았다. 더 마실수있다.
2월 11일 토요일~~~오후 4시.
신년벙개 겸+ 숲 송별회= 아마도 멋진 만트라가 와서 섹쉬댄스를 갈쳐주지 않을까????
막걸리는 내가 쏜다. 삼십년 디너쇼들도 하는데 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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