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yakchobat.com/files/attach/images/671/aa586f70698924dea235ebf53f68a6f2.jpg
  logo    
약초밭자유놀이터
게시판 성격에 맞지 않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삭제되거나 이동 될수 있습니다



잘먹고 잘삽니다. 하고 싶사옵니다.

흑흑..ㅜㅜ;;

작년 12월 24일날 하루종일 굶고 독일가기전에 거금50만원을 주고 종합건강검진을 받았더랬지요..

나이도 나이인지라..쩝 ㅠㅠ;;

그날 바로 간에 좀 큰 혹이 한개 작은 혹이 한개 달려있다고 초음파결과가 나와서 바로 전문의에게 진료의뢰해보라고 하더군요.

보통은 혈관종이라서 걱정안해도 되는데..한개가 좀 크다고 크기가 6,3인가 4인가 다른 한개는 1.2정도라 괜찮은데...어쩌고 저쩌고...

생각해보니 보통 사람 손가락길이정도겠군요..

여튼 그래서 세브란스가서 <딸래미 병원도 가는날이라 >

다시 촘파사진 보여드리니 아무래도 크기가 좀 크다고 CT를  찍잡니다. 그래서 시간없는 관계루다 그날바로 찍고 일줄지난 오늘 결과들으러 다시 갔습니다. 종합병원은 정말 혼잡하고 싫다는 생각이 저절로..

여튼

그랬더니 담당의가 일줄만에 바껴서<그 이쁜 여샘이 관뒀다는 군요>

역시 세브란스는 인물보고 의사뽑나 할정도로 미끈하게 생긴 남자샘으로 바껴있더군요..

근데 이 남선생님 왈,,

CT 결과 큰거는 혈관종으로 밝혀졌는데..작은 것이 뭔지 모호하다는 결론이 났다 그러니 다시 촘파를 찍자. 피검사도 다시하고...

그때부터 느낌이 왠쥐...

이거 과다진료한다는 느낌이...

왜냐? 벌써 건강검진병원서 찍은 촘파사진 다 보여주고 CT 찍으래서 다시 돈주고 찍고 했는데, 뭔  CT서 확인이 안된다고 다시 촘파를 찍냐고요...CT 가 더 정확한거 아닌감요? 그 맨처음 여샘이 CT 찍음 결과가 다나온다그랬는디...처음 건강검진 병원서도 작은 게 문제가 아니라 큰게 너무 커서 그렇다고 했는디...더군다나.

아까운 내피 또 뽑고요..

그래서 지가 독일을 가야혀서 그런디 여서 그냥 말씀해주시면 안될까요? 했더니 가기전에 다시한번 찍어보고 확실히 하자고 하는데...해? 말어? 하다가 일단 모레 다시 예약은 했는디...

가고싶지 않아요..흑...

한번 가려면 1시간30분 걸리고 기다리는 시간다하면 2시간은 족히 걸려요..

왔다 갔다 4시간 정도고..정작 검사는 10여분 남짓이고..

촘파비도 비싸고...17만원이 넘고...

안그래도 이사한다고 독일물가 워낙 비싼관계로 행주마저 챙겨올거면 다 챙겨오라는 독일아줌니들의 충고로 이리저리 살것도 많은디..허긴 뭐 결혼 14년간 남들 버린것 챙겨다 하도 써서 이젠 좀 버려야할 것들이라..ㅋㅋ

시간이랑 돈이 아까운거 있죠,,

그렇게 시간돈 들여서 나중에 아 이것도 혈관종이네요..

그럼 너무 허무할듯...

간에 생긴 혈관종은 발생원인도 해결책도 없다면서..

뭘 그리 찍고 검사를 시키는지...

아~~함..

그냥 간크게 안가버릴까싶슴돠..ㅋㅋㅋ

이런일로 스트레스 받음 내 간에게 더 나쁠듯하여..쿄쿄쿄...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624 가슴 터지도록 송경동 정봉주 나와라!!!! [3] 약초궁주 2012.02.07 1804
1623 비키니 논쟁 [5] 빛방울 2012.02.07 937
1622 그곳이 바로 내 고향~~마포! [5] 약초궁주 2012.02.04 1316
1621 짝퉁 꽁지머리 ㅋㅋ [2] file 약초궁주 2012.02.03 1758
1620 어떤 고시남과...늦깍이 이순신. [6] file 약초궁주 2012.02.01 1082
1619 조각. 이불 [2] file 은수 2012.01.31 1287
1618 나는 인간이 [2] 랄라 2012.01.30 1030
1617 새해. 내 몸을 바꾸는 명약-여의도타임즈 ㅋㅋ [4] file 약초궁주 2012.01.27 1164
1616 박정화연구소 개념북 [1] 랄라 2012.01.27 978
1615 이른 새벽 열공하다가 랄라 2012.01.27 924
1614 미드나잇 데이트...^♡^ [1] file 평화이룸 2012.01.26 1288
1613 공지사항- 구정연휴 휴진 안내 [1] 약초밭지킴이 2012.01.21 976
1612 선생님, 저예요... *^^* [2] 들국화 2012.01.20 1093
1611 시우가 새해인사 드리옵니당 [3] file 사랑행복만땅 2012.01.18 1072
1610 삼십년 ...우습다...2월 11 토욜 벙개닷! [8] file 약초궁주 2012.01.17 1158
1609 착한 남자가 '솔로'인 이유는? [4] 장철학정명원 2012.01.14 1268
1608 침묵의 길에 눈이 내렸습니다 [1] file 몽피 2012.01.13 1171
1607 특공수님 퀼트 금상 수상 경축 [2] file 해피바이러스 2012.01.12 1601
1606 보고싶은 남자~~ [4] file 약초궁주 2012.01.12 1028
» 숲은 뭐하고 살고있을까나?(간이부었나? 아니 간에 혹이났다나?) [3] 숲^^ 2012.01.10 1263

side_menu_title

  • 약초밭자유놀이터
  • 먹고! 읽고! 걷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