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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초밭자유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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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을 만난곳-물쵝오!!!

2011.09.23 09:54

약초궁주 조회 수:1250 추천:89

 

어제 아침.

차여사님.--우리동네 맛집하시다가 은퇴하시고

-어디 많이 놀라다니셨어요?

-아니...내가 놀러가는데 취미가 없어.

그냥 동네...경로당은 냄새나고 싸우고들 그래서 안가.

-전에는 거 왜 ...도는데 좀 가고 했는데

늙으니까 이래가지구선...잡아주는 사람도 없고

아항...도는데란 카바레를 말씀하시는것이렸다.

 

아무리 춤을 배워도 몸치 자체인 난.

카바레 못가도..물좋은데는 안다. 직감적으루!!!!

 

수욜 저녁, 후배가 보내온 벙개소식에.

급날라갔다.

원래 박원순과 함께 꿈꾸는 서울 팬카페

모임인데...가입이런거 잘못하는 나는

그냥 현장을 믿고 출동.

 

진짜 물좋았다.

탁현민 사회/ 김어준 토크/

주진우 기자도 만나고.

원순씨랑 악수도 했다.

조국교수는 동영상인사도 ㅋㅋ

 

끝나고 나서 간만에 하이코미디

토크쇼를 본 기분이라고

많이 웃고 명랑해져서 돌아왔다.

웃기만 하면 뭐하냐

당선시켜야지..맘이 바쁘당. ㅋㅋ

나혼자만 가족 몇이 찍으면 된다는 생각은

너무 안일하다.

 

동네 지역 예를들어 영등포. 여의도 이름치면

카페가 나온다.

여기 가입해서 야금야금

가랑비에 옷젖듯이 기사줄여올리고

홍보하는거다. 나홀로 세상을 바꾸는데

한방울의 감로수가 되는 운동이지.

 

돈받는 알바  손가락운동원 많은 조직?-

상대하려면. 자봉 손가락운동원이 필요하다는

나의 잔머리.

 

 

오마이뉴스에 기사가 떴길래

퍼왔다. 좀 미안하지만 봐주겠지.~~~~

 

 

박원순 서울시장 출마 이유는 가족력 때문?

박장대소 터진 첫 팬미팅... 김어준 "세상에 좀 더 많은 박원순 생겨나길"

 

박원순 : "어머니는 저한테 공부하라고 한 번도 말하시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누구나 자연스레 철은 드나봐요. 공부를 하게 되더라고요. 그러니깐 너무 자식들한테 공부하라고 하진 마세요."

김어준 : "그렇다면 본인이 철이 들었다고 생각하나요?"

박원순 : "하하하, 그래요. 철이 안 들어서 이러고 있을 수도 있겠네요."

박장대소가 터졌다.

 

21일 저녁 서울 중구 이화여고 백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박원순 서울시장 예비후보의 팬미팅 현장에서다. 팬클럽 '박원순과 함께 꿈꾸는 서울'의 주최로 열린 이 행사에는 450여 명의 회원들이 박 예비후보를 만나러 왔다.

 

 

팬미팅에 모인 이들은 박 예비후보에 대한 애정을 유감없이 드러냈다. 촛불집회 당시 활약했던 '시민악대'는 '함께 가자, 우리 이 길을', '삶이여, 감사합니다' 등을 합주하며 흥을 돋우었고, 시민 박철웅(40)·권미애(45)씨는 '러브레터' 낭송으로 박 예비후보의 새 길을 응원했다.

 

 

대표 질문자로 나선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는 '인간 박원순'을 집요하게 파헤쳤다. 팬들의 질문과 자신의 질문을 섞어가며 "왜 사모님이랑 결혼했나", "자신의 외모에서 매력적인 부분이 뭐냐"라고 공격했다. 공식 출마선언을 한 그에게 "왜 (서울시장 출마를) 하려고 하나"며 직구를 던지기도 했다.

 

 

박 예비후보는 머쓱해하며 자신의 어머니 얘기를 꺼냈다.

"어머니가 서울에 오셔서 '저 많은 가게들 어떻게 먹고 사냐', '말만한 처녀들 어떻게 결혼하나' 걱정하시곤 했다. 나만 즐겁다고 행복한 건 아닌 거다. 다른 사람도 함께 행복해야 진짜 행복한 거다. 이건 어머니만의 생각, 저만의 생각이 아닌 것 같다. 서울이 언제부턴가 살벌한 도시가 됐지만 우리 모두의 고향 같아야 하지 않나. 우리가 그렇게 만들어야지 않겠나."

김 총수는 이를 "결국 출마 이유는 가족력 때문이네, 철도 안 들었다"고 간단히 정리했다. 다시 한 번 박장대소가 터졌다.

 

 

"'나쁜 남자' 박원순, 업무적으로 괴롭겠지만 서울시민이 덕 볼 것"

 

박 예비후보는 다소 민감할 수도 있는 사적인 질문도 잘 받아가며 솔직하게 답해나갔다.

그는 "저서를 많이 낸 편인데 (다른 누군가가) 대필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절박함을 가지면 빠르게 글을 쓸 수 있다"며 "(3개월 만에 써낸 <야만의 시대>의 경우) 너무 끔찍한 기억을 떨쳐내기 위해 밥과 화장실을 오가는 것 외에 책 쓰는데만 시간을 썼다. A4 용지 1700장 정도로 정리하니 (양심수들에 대한) 부채감에서 해방됐다"고 말했다.

 

 

"여러 단체를 창립하며 수많은 일자리를 창출했는데 인재를 구분하는 방법이 있냐"는 질문에는 "사람의 능력에 큰 차이는 없다, 2~3년 밤낮없이 뒹굴다 보면 모두 유능해지더라"며 "사람에 대한 신뢰가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인생의 멘토를 묻는 질문에는 고 조영래 변호사를 특별히 꼽았다. 박 예비후보는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그 분이 살아계셨더라면'이라고 생각한다"며 "그 분이 계셨다면 제가 이런 일 안 하고 그 분이 (여기에) 나서시고 저는 그 옆에서 심부름 열심히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세대란은 어떻게 해결하나"라는 질문에는 "누구나 비 안 맞고 추위를 견딜 수 있을 정도의 주거는 보장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주거권은 누가 보장해 주는 게 아니라 권리"라며 "여러 가지 현실 여건을 다 고려해야 하지만 이런 마음을 잊지 않고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총수는 박 예비후보의 답변에 "잘난 척 한다"고 핀잔을 주면서도 그의 삶을 높이 평가했다. 김 총수는 "박원순은 너무 직업이 많다. 가끔 그처럼 직업분류표로 규정할 수 없고 범주에서 벗어나는 사람이 출현한다"며 "그래서 박원순의 직업은 '박원순'이다. 세상에 더 많은 '박원순'이 출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다른 이들도 마찬가지였다. 팬미팅 사회를 맡은 탁현민 성공회대 교수는 참여연대 간사로 근무 당시의 노동 강도를 소개하며 "박 예비후보는 나쁜 남자"라고 수차례 꼬집었다. 그러나 "나쁜 남자지만 서울시의 미래를 더 낫게 만들기 위해서 나쁜 남자일 것"이라며 "부서지고, 흩어지는 작은 우리의 마음들을 한 데 모을 수 있는 분"이라고 칭찬했다.

 

 

동영상을 통해 팬미팅에 참석한 조국 서울대 교수는 "박 예비후보는 너무 꼼꼼하게, 또 많이 일을 시킨다"며 "그런 경험에 기초해서 봤을 때 (공무원들은) 업무적으로 매우 괴롭겠지만 결국 서울시민이 그 덕을 보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그런 점에서 박 예비후보를 믿고 성원한다"며 "박 예비후보 혼자서 할 수 없다.여러분이 밀어주고 박수치고 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 권우성 박원순

출처 : 박원순 서울시장 출마 이유는 가족력 때문? - 오마이뉴스

 

 

~~~딴지총수가 질문한건 아주 은말하고 노골적인 질문들

      우린 배꼽이 빠지고...박장대소!

 

연애는 몇번 해보셨나?

마지막 연애는 언제냐?

 아내와 나눈 마지막 사랑이 언제냐?

_원순씨 기가막혀 껄껄 웃으며 내가 백두대간 600킬로를 걷고 내려와

 기운이 아주 쎄졌다. 말해놓고도 쑥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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