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yakchobat.com/files/attach/images/671/aa586f70698924dea235ebf53f68a6f2.jpg
  logo    
약초밭자유놀이터
게시판 성격에 맞지 않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삭제되거나 이동 될수 있습니다



보아님이

깐도리 까옹이 대화편에

댓글로 올려주었는데.

 

댓글로 지나치기엔 수준이 엄청나다.

 

사람이 말안들어서 영 못살겠어요라고

읽어보자!!!!!!!!!!!!!!ㅋㅋ

 

~~~~~~~~

어디서 베껴온 건데 개 얘기지만 걍 웃으시라고

1.우리개가 너무 짖어서 못길러먹겠어요.
개들의 속마음...안짖으면 개냐? 그럼 개가 맨날 헤헤 웃으리? 너..니네 신랑하고 싸울때보면
뭐 마이크폰 잡은것처럼 목에 심줄 돋우고 짖어대더만?


2.밤에 안자고 낑낑대요.
개...너 애기일때 밤마다 보채서 니엄니가 침대에다 집어떤질 정도로 울었대더라.
나는 약과야..이거 왜 이려?

3. 떵 오줌 못가려서 죽겠어요.
개....야! 야! 야! 너 일곱살때까지 니네 엄마가 떵 딲아줬잖어..
그럼 넌 태어나자마자 화장실 변기뚜껑 열고 볼일본다음 물까지 내렸냐?

4.털이 너무 빠져서 기르기 힘들어요.
개...진짜 웃기네. 너 드라이하구 나가면 온 방바닥에 니 머리카락 천지거등?
내 털은 잘 보이지나 않지 ...니네 사람털은 잔뜩 빠져서 시커멓게 뭉쳐있음 한여름에도 후덜덜 떨리거등?

5.개가 너무 커요.
개...나 있잖어. 말라뮤트거든. 그럼 내가 말티즈인줄 알구 델꼬 왔냐?

6.혼자 두면 말썽부려요.
개...얼레리요~ 너도 개줄에 묶여서 하루 왼종일 갇혀있어볼래?
넌 진작에 미쳐서 대그빡에 해바라기 꽂고 동막골 갔어..이것아!!

7.우리개 잡종인가봐요.
개...넌 얼마나 순종이길래? 잡종도 생명체거든. 꼭 못난것들이 순종찾더라.

8.자꾸 깨물어요.
개...참 기가 막힌다. 너있잖어? 니가 3년간 빨아먹은 니네엄마젖
아직도 멍이 시퍼렇대.

9.다른 개만 만나면 싸우고 질알이에요.
개...흥!! 너는 주변사람들하고 다 친하냐? 엊그저께 앞집아줌마하고 멱살잡고
고래고래 소리지르면서 싸우는거 나도 눈 똑때기 뜨고 봤거든?

10.사료를 잘 안먹어요.
개...넌 맨날 밥만 주면 좋겠냐? 나두 짜장면도 먹구싶구 소세지랑 갈비도 뜯고 싶어.

11.맨날 잠만 자고 깨워도 인나지를 않아요.
개...너 잘때 깨우면 좋디? 너 잘때 조금만 건드리면 뻑이 가더라. 뻑이~

12.내 물건 몰래 물어다 다 망가뜨려요.
개...으메으메~ 너 시집갈때 니네 집안기둥뿌리 다 뽑아간건 그새 잊었냐?

13.이사가는데 남 줬으면 좋겠어요.
개...니네집 이사갈때 너 버리고 가면 좋겠냐? 이 인정없는 것아?

14.너무 먹는것만 밝혀서 물도 못먹겠어요.
개...제발이지 너 돈 밝히는거나 신경썼음 좋겠다.

15.떵이 너무 더러워서 못치우겠어요.
개..니 떵은 이쁘디? 라벤다 향기나디? 암말 말고 깨까시 치워라잉~

16우리개는 한번에 말귀를 못알아들어요.
개...이거야 참~ 너 정말이지..이말 안할려고 했는데..저번에 니네 친정엄니 오셔서
하는 소리 들었더니 구구단 이년걸려 외웠대매? 누굴 흉보니 지금? 아마 지금도 갑자기 구구단을 외자~ 그거하면 헛소리 팡팡할껄

17.개한테 너무 냄새가 나요.
개...너도 귀찮다고 한일주일 안씻어봐라. 호르랑말코 장마철 하수구 냄새 나~

18.개가 너무 못생겨서 이쁜걸로 바꿀래요.
개...니네집은 거울 없냐? 니 얼굴 볼때마다 나 오바이트 나오지만
주인이라 꾹 참았다. 내가 어때서?

19.왜 그렇게 침을 질질 흘리는지 모르겠어요.
개...너 자고 나서 니 베개 본적있니? 야야~ 침대 떠내려가겄어. 됐다그래~

20.줄만 풀어주면 미친듯이 집을 뛰쳐나가요.
개...너두 호시탐탐 나갈 궁리하잖아? 나는 그래도 나갔다 금방 오는데
넌 나가면 함흥차사 아니니? 도대체 어딜 그렇게 바람난 숫캐처럼 싸댕겨?
2011-08-07
15:22:59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504 9월 10 토욜 '묻지마 놀사람' 구함~ [6] 약초궁주 2011.09.02 1347
1503 나는 꼼수다로 정경사탐! [9] 약초궁주 2011.09.02 1092
1502 도와주세요 지혜를 구합니다!! [4] 랄라 2011.08.31 1000
1501 교육감 관련글 중 이게 팩트일거 같은 글 [1] 생강 2011.08.30 956
1500 아빠 씻구 올게만 10분-시우 이야기 [2] file 약초궁주 2011.08.30 1083
1499 백두산 야생화 [3] file 빛방울 2011.08.28 1135
1498 정신없이 지냈습니다. [1] 연꽃밭 2011.08.26 1029
1497 노인심리 상담을 청하옵니다 [7] 보아 2011.08.21 1132
1496 향기로운 커피와 도란도란 마무리... [1] file 평화이룸 2011.08.21 2098
1495 구슬꿰기벙개 4 [2] file 평화이룸 2011.08.21 1693
1494 구슬꿰기벙개 3 [1] file 평화이룸 2011.08.21 1600
1493 구슬꿰기벙개 2 [3] file 평화이룸 2011.08.21 1577
1492 사랑하는 우리 님들...구슬꿰기벙개 1 [1] file 평화이룸 2011.08.21 1424
1491 사람꽃을 만나고나니 기운이 난다. [7] 약초궁주 2011.08.20 1046
1490 죽먹고도 잘자는 기술 아는 부운? [3] 약초궁주 2011.08.17 1463
1489 오한숙희의 뉴타운전쟁 현장 체험기ㅠㅠ [5] file 약초궁주 2011.08.12 1218
1488 수경스님의 죽비소리 약초궁주 2011.08.10 975
» 우리개가 말안들어서 못길러먹겠어요.(강추!) 약초궁주 2011.08.08 1282
1486 휴가들 갔다오셨나요?? [3] file 빛방울 2011.08.05 1324
1485 넌 나의 귀여운-깐도리와 까옹이의 대화.ㅋㅋㅋ [3] file 약초궁주 2011.08.04 1268

side_menu_title

  • 약초밭자유놀이터
  • 먹고! 읽고! 걷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