쌤~ 시우랑 벌써 싸우냐구 그러셨나요??

싸운지 오래됐어용ㅠㅠ;;;

요즘 애들이 빠르다빠르다 하더니 정말 그런가봐요

지 아빠한테는 완전 강아지 낑낑 거리는것처럼 아웅아웅 거리면서

옹아리 하는데 저한테 우왁스럽게 꽥꽥 거린다고요 ㅡㅡ;;;

아랫입술 꽉 물고 다리 바둥바둥거리면서 저한테 차구요

지가 소리질러서 놀래놓고 저한테 뭐라하듯이 옹아리하고요 ㅡㅡ;;

제가 왜이리 구박을 받아야하는건지 모르겠네용 ㅠㅠ;;

오늘도 젖빨다가 지가 사래걸려놓고 저한테 따지듯이 뭐라뭐라하면서 바둥바둥~

지아빠오면 하루종일 있었던일 고자질하듯이

한 30~40분을 옹알옹알 아웅아웅하면서 애교가 굿이에용^^

아빠한테는 함박*^ㅡㅡㅡㅡㅡㅡㅡㅡ^*웃음 팍팍 날려주고욧!!

요즘 저희 신랑 시우한테 혼이 나갔어용 ㅎㅎㅎ

완전 시우껌딱지~~ 두 정씨가 쿵짝이 지대로 입니다~~

그래도 집안에 아기말소리 울음소리가 들리는게 너무 좋네요^^

요즘 많이 행복합니다~ 아주 많이요~~ ^^

머리 리본을 달고 나가야 공주로 봐주네용^^

모자씌워나가면 아들이라고 하고요

그럴때마다 울신랑 씩씩 거리네요 ㅎㅎㅎ

그럼 전 우리눈엔 제일예쁜공주지만 객관적으로보면 남상이야~

그러면 절대 절대 아니라고 빡빡 우기는 딸바보인 울신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