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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2011.06.09 13:30 아침에 잠이 깨어 옷을 입는 것은
희망을 입는 것이고
살아서 신발을 신는 것은
희망을 신는 것임을 다시 절감한다는 한마디는
갑자기 덮친 암이라는 파도를 타고 다녀 온
'고통의 학교'에서 새롭게 수련을 받고 나온
그 분의 첫마디였다.
희망은 저절로 오는 것이 아니라
내가 불러야만 오는 것임을,
내가 조금씩 키워가는 것임을,
바로 곁에 있어도 살짝 깨워야만
신나게 일어나 달려 오는 것임을
다시 배워간다는 그 분의
병상의 한 마디를 누군가와 꼭 나누고 싶어
사방을 두리번거리다가
잠시 이 공간을 둘러갑니다.
나즈막하게라도
희망을 불러 보는 오후들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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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리번거리고 찾아야만.
깨워서 이름을 불러야만
신나게 달려온다는 희망.
행복한 동행님
복마니 짓네요.^^